+ 최교수님~

용서 (누가 17:1~4)

colorprom 2016. 10. 16. 14:57

아침묵상 10/13(목)

누가복음 17:1~4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묵상>


모든 사람은 누구나 2 가지 방향의 관계를 가집니다.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와 사람과의 수평적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수평적 관계에서 가장 심각하게 일어나는 것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아주 없을 수는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 대상이 연약한자들인 경우에는

내세에서 받을 형벌보다 차라리 현세에서 맷돌과 함께 수장되는 것이 더 낫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지금 철저하게 상처 받은 사람의 입장에서 그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계십니다.

그러면서도 상처 입힌 자들도 내버려 두지 않고 그들을 권고하고 회개하거든 반드시 용서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상처받는 이들과 상처를 주는 이들 사이에서 누구도 잃지 않으시려는 예수님입니다.


✞주님. 오늘 우리 때문에 누군가 실족하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