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9/12(월)
누가복음 12:41~43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묵상>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는 주님의 물음에는
사람을 사랑하고 피조세계를 아끼시는 주님의 마음이 숨어있습니다.
주님을 닮은 사람과 주님의 사랑을 맡아 줄 사람을 찾으시는 열정이 담겨있습니다.
주님의 열정은 말씀하신 그 때로부터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 까지 계속 되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빗나간 관심은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머물러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자기사람들이 ‘때를 따라 양식을 먹는 것’에 있습니다.
주님은 잘못된 관심에 사로잡혀 주님의 마음과 계획을 마음대로 계산해내는 사람들은 악하다고 하십니다.
반대로 필요한 때에 필요한 양식을 운반하여 나눠주는 일을 하는 사람은 복되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이세상은 쌀에 굶주린 사람보다 말씀에 굶주린 자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말씀으로 배부른 자 만이 깨어 있다가 주님 오실 때에 영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누가 나의 양식을 나눠주겠는가?’라는 주님의 질문에 조용히 손을 들고 일어서도록 도우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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