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9/6(화)
누가복음 12:16~21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묵상>
이미 부자였던 사람이 그 해의 풍년으로 더 부유하게 되었습니다.
부자는 더 큰 창고를 지어 모든 소출을 효과적으로 저장해 두었습니다.
넓고 큰 여러 개의 창고들은 그 부자에게 만족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는 이제 마음 놓고 삶을 즐길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날 밤 바로 그 부자의 만족스런 삶 속에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부자는 자신의 소유의 풍성함으로 자기의 미래를 낙관했지만 놓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잠시 하나님께서 맡겨두신 재물과 소유에 대한 책임이었습니다.
그것은 그 지역사회를 위하여 그의 넓은 땅에 하나님이 잠시 맡겨두신 거였습니다.
또한 자신의 모든 활동력의 근간인 생명 역시 하나님이 자기에게 맡겨두신 거였음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준비했지만 자기는 하나도 쓰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쓰게 되었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부와 소유를 축적한 사람의 결말입니다.
내 이름으로 된 토지와 건물 그리고 여러 개의 통장들과 고가의 제품들이 만족을 가져다준다는 생각 역시
허상입니다.
✞주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청지기 정신을 잊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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