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기도문]2016년 9월 18일, 1부예배 기도문

colorprom 2016. 9. 17. 15:28

2016년 9월 18일, 일요일, 1부예배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보이는 세상 뿐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상까지,

그 모두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격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아담 이래로 죄의 종이 되어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순종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 자녀로 삼아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자녀로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겠습니다.

이 세상의 썩어지는 복이 아니라 영원히 썩지않는 하늘나라 보물을 향해 살겠습니다.


사랑의 매가 없다면 내 자녀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혹시라도 이 세상에 속해 살던 습관으로, 이 세상에 휩쓸려 흘러갈 때는,

하나님, 사랑의 매로 잡아주시고, 

그때, 하늘을 우러러 땅을 치며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얼른 정신 차리고 감사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십시오.


지금도 보이지 않는다며 하나님께로 눈을 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 대표로서 제대로 안내를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길을 막는 존재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아브라함에게 '복을 많이 주겠다' 하시지 않고,  '네가 세상의 복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저희도 썩을 '세상의 복'을 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이 세상사람들의 '복'이 되기를 원합니다.


자녀가 부모의 기쁨이 되고, 복이 되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와 그 의와 복을  전하는  '복의 통로'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의 대사요 대표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는 존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기의 신분을 알면 그 의무와 책임도 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나라 백성으로서 이 세상에서 결코 부끄럽지 않게 살 것을 다짐합니다.


언젠가, 하나님나라에 가서 하나님을 기쁘게 만나게 될 때까지 

그때까지, 펭귄들이 다같이 모여 추위와 바람을 이겨내듯이,

우리 모두 여기 모여 서로 의지하고 서로 격려하며 잘 지내겠습니다.


그렇게 이 세상에서 하나님나라 백성답게 잘 살다가 기쁘게 가 뵙겠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칭찬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나 길고 무덥던 여름이 이제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금방 추워죽겠다며 더웠던 여름을 그리워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늘 하나님 나라를 잊지않고, 늘 그리워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순종하며 피흘리신 예수님의 공로 의지하여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