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길 2016년 9월 6일 화요일
시편 58:1~58:11
1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2 아직도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으로 폭력을 달아 주는도다
3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4 그들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그들은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5 술사의 홀리는 소리도 듣지 않고 능숙한 술객의 요술도 따르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6 하나님이여 그들의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7 그들이 급히 흐르는 물 같이 사라지게 하시며 겨누는 화살이 꺾임 같게 하시며
8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삭되지 못하여 출생한 아이가 햇빛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
9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나무든지 불 붙는 나무든지 강한 바람으로 휩쓸려가게 하소서
10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11 그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내용
시편 58편은 '다윗의 믹담 시'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믹담이라는 말의 뜻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는데,
노래형식이나 낭송형식을 가리키는 게 아닐까 신학자들은 추정합니다.
우리가 이 시편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우선 '믹담'이 무슨 뜻인가 하는 게 아니라,
왕이 지은 시편이라는 점일 것입니다.
다윗 왕은 정의를 보살펴야 할 사람들의 범죄행위에 대하여 고발하며 호소합니다.
다윗 왕은 악인들이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 사람들임을 지적합니다.(시58:3)
한편 다윗 왕은 시편 101편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시101:1-2)
101편의 "완전한 길"이 58편의 "곁길"과 대조됨은 물론입니다.
악한 위정자는 완전한 길에서부터 바깥으로 나가 곁길로 걸어가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열왕기상에 "여로보암의 길"이라는 표현이 여러 번 나옵니다.(왕상15:34, 16:2, 16:19, 16:26, 22:52)
"여로보암의 길"은 '길'을 가리키는 게 아닙니다. 완전한 길에서 '벗어난 것'을 가리킵니다.
길이 아닌 길이라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디를 걷고 있습니까? 완전한 길입니까? 길 아닌 길, 곁길입니까?
곁길은 곧 "여로보암의 길"일 수 있습니다.
만약 곁길을 걷고 있다면 돌이켜야 하겠습니다.
완전한 길, 제대로 된 길, 하나님의 길에 어서 들어서야 하겠습니다.
기도
우리의 삶의 환경이 어떠하든지 늘 하나님의 완전한 길을 주목하게 하시고 곁길로 나가지 않도록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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