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 (시 81:1) (CBS)

감격 2016년 9월 1일 목요일

시편 81:1~81:1

1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 지어다

내용

성경은 크게 분류해볼 때 두 가지 주제에 집중해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또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그뿐 아니라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에 대해 각각 말씀하고 있음과 동시에 그 둘의 상관관계도 설명해줍니다.

오늘 본문에는 바로 그 두 가지 주제가 전형적으로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 하나님 앞에서 우리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으로 제시되어있습니다.

이 능력의 하나님이 곧 "야곱의 하나님"이십니다.

야곱의 하나님이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을 연상케 합니다.

세대를 통틀어 계시하시고 언약맺어주신 바로 그 하나님이

21세기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에게도 하나님 되어주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지요.

그리하여 우리는 그 능력의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시인은 바로 다음 구절에서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합하여서 하나님을 기쁘게 노래하며

하나님께 즐거이 소리쳐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습니다.(시81:2)

우리는 이렇게 감격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까?

주일 낮예배 때 피아노 반주에 맞춰 찬송가를 부를 때에조차 우리는 감격이 없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하나님을 기쁘게 노래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치는 '감격'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치겠습니다.

우리의 찬양을 받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