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족보 (누가 3:24~31)

아침묵상 5/14(토)

 

누가복음 3:24~31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30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얀나요 그 위는 요셉이요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아모스요 그 위는 나훔이요 그 위는 에슬리요 그 위는 낙개요
그 위는 마앗이요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서머인이요 그 위는 요섹이요 그 위는 요다요
그 위는 요아난이요 그 위는 레사요 그 위는 스룹바벨이요 그 위는 스알디엘이요 그 위는 네리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앗디요 그 위는 고삼이요 그 위는 엘마담이요 그 위는 에르요
그 위는 예수요 그 위는 엘리에서요 그 위는 요림이요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시므온이요 그 위는 유다요 그 위는 요셉이요 그 위는 요남이요 그 위는 엘리아김이요
그 위는 멜레아요 그 위는 멘나요 그 위는 맛다다요 그 위는 나단이요 그 위는 다윗이요“

 

<묵상>

예수님의 족보에는 77명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 이름 하나하나에 들어앉은 시간과 스토리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루고

더 나아가서는 인류의 역사를 이룹니다.

 

예수님부터 다윗까지는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인류의 위대한 역사를 이어가는 인물들이 결코 유명인사가 아니라

아무도 기억할 수 없는 무명의 사람들입니다.

 

특히 다윗의 계보를 잇는 사람은 그 엄청난 업적을 이룬 왕 솔로몬이 아니라 아무 공로가 없는 나단입니다.

 

솔로몬의 후예들은 왕들이었으나 여호야긴 이 후에 그 대가 끊깁니다.(렘22:30)

그러나 나단의 계보는 비록 왕들은 아니었지만 그 믿음의 맥을 이어가 마리아를 낳았고

예수님의 족보를 이루었습니다.

 

결국 메시야는 여자의 후손이어야 하고 다윗의 혈통이어야 하는 성경을 이룹니다.

예수님이 사람들이 잘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란 말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도 있다는겁니다.

바로 그 잘 모르는  사실은 성경을 이룬 ‘여자의 후손’ 성육신의 얘기입니다.

 

✞주님. 사람들에게는 기억되지 않아도 하나님께는 기억되는 삶을 살게 도와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