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5/12(목)
누가복음 3:18~20
“또 그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묵상>
원했던 것은 아니나 너무나 익숙해졌고 편안해져버린 삶이 있습니다.
무기력하고 인색하며 권위적이고 폭력을 즐겨 쓰는 삶입니다.
옳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살기에는 너무 낯설고 불편한 삶도 있습니다.
빈민이 구제를 하고 관원이 겸손하며 무기를 든 자가 친절한 삶입니다.
요한이 전해준 소식은 바로 그 낯선 것을 기꺼이 할 수 있도록 돕는 분이 오신다는 거였습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주 반대의 소식을 전하는 헤롯 안티바스가 있습니다.
그는 빈민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권력으로 극심한 상처를 입히고 자기소유를 힘으로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동생의 아내를 무력으로 취한 것은 그 모든 악행들 중의 하나 일 뿐입니다.
그는 거기에 하나를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었습니다.
‘좋은 소식’을 더 이상 전하지 못하게 한 것은 아주 ‘나쁜 소식’입니다.
그러나 뉘라서 흐르는 물을 막을 수 있겠으며 오는 새벽을 막아설 자가 있을까요?
수많은 헤롯들이 득실거리는 오늘도 그분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한 그분은 반드시 오십니다.
✞주님. 제가 많이 기다립니다. 조금은 낯설고 불편해도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위해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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