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5/10(화)
누가복음 3:10~14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묵상>
요단강에 모인 사람들은 세 부류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무리들과 세리들과 헤롯의 군인들입니다.
그들에게는 각각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무엇인지 알려집니다.
무리에게는 옷과 먹을 것을 나누는 일입니다.
두벌 있는 자에게 한 벌 주라는 것은 재산의 50%를 주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는 입고 하나는 빨아야 하는데 그 하나마져 없는 사람에게 주라는 뜻입니다.
먹고 남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먹을 끼니를 나누라는 것입니다.
세리와 군인에게는 힘과 권력을 사용하여 착취하지 말라고 합니다.
로마의 힘과 권력을 사용하는 일이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기득권을 힘으로 사용하지 말고 사기 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특히 군인들은 계급과 신분을 이용하여 강도짓을 하지 않는 것이 회개의 열매라고 말합니다.
민관군에게 주어진 열매는 결국 우리가 맺어야할 열매들입니다.
✞주님. 선한 열매 속에 우리의 삶이 녹아 있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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