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5/19(목)
누가복음 4:9~13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묵상>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다양한 장소에서 마주칩니다.
처음은 고독한 광야에서, 다음은 만국의 영광이 보이는 도시에서, 그리고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입니다.
이 세상 어느 곳도 마귀의 시험이 없는 곳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예루살렘은 예수님께 매우 중요하고 특별한 곳입니다.
자신을 봉헌한 성전이 있는 생과사가 갈리는 결전의 장소입니다.
마귀는 그 곳에서 예수님을 죽음과 대면시키며 죽지 않는 길을 제시합니다.
하나님 아들의 특권인 그 신성을 쓰라고 다시 얘기합니다.
하나님말씀을 인용하며 유혹합니다.
마귀가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는 데는 숨은 의도가 있습니다.
말씀을 따르면 우리는 결코 죽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구해주시고 건져주실 것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마귀의 그 말은 말씀에 대한 경박한 조롱과 비아냥입니다.
그러나 예수말씀은 죽음으로도 하나님 뜻을 세울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것은 사는 것만이 주님 뜻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마귀는 다시는 주님을 괴롭히지 못하고 떠나갑니다.
✞주님. 사나 죽으나 주님 안에 머물겠습니다. 받아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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