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수님~

고향을 떠나는 예수님 (누가 4:25~30)

colorprom 2016. 5. 26. 14:48

아침묵상 5/24(화)

누가복음 4:25~30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3 년 6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묵상>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고향사람들입니다.

마음에 깊이 들어와 있는 그들에게 거부를 당하셨지만

그대로 돌아서지 않고 한 번 더 성경의 예를 들어 설명하십니다.

 

엘리야시대에 유대인을 제치고 이방인들이 구원받은 얘기입니다.

3년6개월의 가뭄으로 나라전체에 하나님의 은혜가 멈춰버리고

사렙다 과부의 부엌에서만 하나님이 역사하신 얘기입니다.

수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지만 오직 수리아사람 나아만만 치료하신 얘기입니다.

이스라엘을 위해 준비 된 은총이 이방인들에게 넘어간 얘기입니다.

 

안타깝지만 지금 너희도 똑같이 반복하고 있다는 겁니다.

구원과 복음이 이렇게 가까이 와 있는 데도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십니다.

그들은 다시는 그곳에 주님을 오지 못하도록 하나 주님은 그들의 얼굴을 간절함으로 보시며

쓸쓸히 고향을 떠나고 계십니다.

 

✞주님. 내 삶에 찾아오신 예수님을 소홀히 여기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