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기

천국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곳이라 좋습니다 (출 33:17~23) (CBS)

colorprom 2016. 5. 7. 14:32

천국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곳이라 좋습니다 2016년 5월 7일 토요일

 

출애굽기 33:17~33:23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히 베푸느리라

 

20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천국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곳이라 좋습니다 2016년 5월 7일 토요일

 

이스라엘 백성의 패역함에 지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가나안 가는 길에 너희와 함께했다간 내가 화가 나서 너희를 진멸해버릴 것만 같다.

그러니 너희끼리 가라, 나는 너희와 함께 가지 않겠다."

 

이 말씀에 이스라엘 온 백성이 슬퍼하고 모세는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신다면 우리도 가나안에 안 가는 것이 낫겠습니다."

 

모세의 간청에 하나님이 뜻을 바꾸셨습니다. "그래, 내가 너희와 함께 가겠다."(출33:1-14, 의역·요약함)


이제 모세가 다른 간청을 드립니다.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출33:18)


그는 왜 그런 간청을 했을까요?

모세에게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에게 한 청년이 질문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내일 죽게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웨슬리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일정에 따라 복음을 전하고 설교를 하고 교인들을 돌보는 일에 열심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누울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면 나는 천국에서 깨어나 하나님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결국 나타나주십니다.

모세가 서있는 곳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지나갑니다.

그 와중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바위 틈에 집어넣어 안전하게 지켜주십니다.(출33:22)

모세는 하나님과 함께할 때에 절대적으로 안전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그 같은 안전을 누릴 수 있기 바랍니다.


우리가 엎드릴 때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우상숭배에 너무 실망했습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겨주십사 기도하며,(출 33:13)

하나님의 영광으로 새 힘을 얻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보여달라 간청했지만,(출33:18) 하나님은 그의 눈을 가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인간이라면 그 누구도 그 영광을 직접 볼 수 없고 보아서도 안 됩니다.

만약 하나님의 영광을 제대로 보았다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창32:30, 출33:20-21,23)


그런데 성결한 사람들이 신비 가운데 여호와의 영광을 보았을 때 나타나는 일관된 자세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죄인임을 깊이 깨닫습니다. 이 세상에서 죽은 자처럼 되어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형언할 수 없는 희열이나 환희의 표현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이상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고 수치스러운 마음이 들어 무릎이 구부러지고 몸이 엎드러지는 것입니다.

즉 오늘 본문이 묘사하고 있는 모세의 자세처럼 말이죠.


그런데 모세의 경우 하나님께서 그를 하나님의 손으로 덮어주셨습니다.(출33:22)

만약 우리 곁에 여호와의 영광이 지나고 있다면 우리는 무릎꿇고 엎드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 곁으로 여호와의 영광이 지나고 있습니까?


우리가 꼿꼿이 선 채로는, 우리 곁에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지나가고 계시다고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비웃고 있을까요? 우리, 지금 엎드려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엎드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길 자로 보아주시길 다만 기도하면서 말입니다.


 

기도

 

세상의 다른 어떤 것보다 주님이 더욱 소중함을 알게 하소서. 아멘.

주님, 하나님의 영광 앞에 엎드리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