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서서 구원을 보라 2017년 4월 17일 월요일
출애굽기 14:10~14:31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24 새벽에 여호와에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가만히 서서 구원을 보라 2017년 4월 17일 월요일
이스라엘 자손이 홍해 앞에 섰을 때 눈을 들어 본즉 애굽 병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심히 두려워합니다.(출14:10)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합니다.(출14;11-12)
그러나 모세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말합니다.(출14:13)
"가만히 서서"라는 말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멍하니 있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묵상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행하시는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이 아람 군대와 싸울 때도 하나님은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니 (…)
대열을 이루고 서서 (…)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대하20:15-17)
누가 홍해를 건넜습니까? 걱정근심으로 원망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눈을 들어서" 애굽 사람들을 보고 두려워했습니다.(출14:10)
왜 그 순간에 여전히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지 못했을까요?
하나님을 보는 사람들이 홍해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혹시 부활하신 주님을 보지 못하고 홍해와 애굽 군대를 보면서
낙심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천수답이란 논이 있습니다.
달리 물을 얻을 길이 없어 오직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에만 의지하는 논을 말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천수답 신앙이어야 합니다.
오직 부활하신 주님만을 바라보는 사람 앞에 홍해도 활짝 열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길 (2017년 8월 5일 토요일) (출 14:10~25)
모든 시작이 하나님의 것이었듯, 그 과정과 끝맺음 역시 하나님의 것입니다.
인간은 시작과 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용두사미(龍頭蛇尾)가 될 때가 많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그렇지 않으십니다.
오늘 본문은,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하십니다.(13) 물론 당장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건, 내 계획이 하나님의 계획과 다르기 때문에 생긴 불협화음일 뿐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은 때를 따라 움직이셨습니다.
그냥 아무 때나, 또는 아무 조건 없이 그들을 데리고 나오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진정으로 이로운 때를 따라 이스라엘에게 다가오셔서 그들과 함께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계획을 따르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움직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움직임은 철저하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집중되어있습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에게 집중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집중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진정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감사함으로 때를 따라 움직이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나아가면 됩니다.
기도
주를 향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오늘도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아멘.
주님, 제가 주님의 때를 따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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