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로부터 오셔서 아버지께로 돌아가시다 2016년 3월 16일 수요일
요한복음 16:23~16:33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25 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성경 길라잡이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23절):
신자들은 성령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 도달하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마주한다.
그렇기에 진리의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제자들에게 응답하신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24절):
예수님께서 떠나가신 이후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것이 제자들에게 허락된다.
그만큼 기도가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뿐만 아니라 기도는 그들의 기쁨의 원천이 될 것이다.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27절):
이것은 마치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말처럼 들리지만,
그런 뜻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증거가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30절): 그동안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하던 제자들이 진리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한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참 인간이자 참 신으로 가르쳐주신다.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32절):
주인을 잃은 양들이 흩어질 것이라는 구약의 예언(슥 13장 7절)이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 사이에서 성취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33절):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평안이 세상으로 말미암는 환란을 이길 것이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담대해야 한다.
아버지께로부터 오셔서 아버지께로 돌아가시다 2016년 3월 16일 수요일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로부터 오신 분이기에, 그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아버지께서 응답하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이기에,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응답을 이루어가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기 위해 오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께 데려가시기 위해 아버지께로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말씀을 드러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께서 보내셨기에 세상에 하나님을 알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하나님 앞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성육신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들도 세상 속에서 아버지로 힘입어 세상을 이기고 평안을 누립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일,
성령님을 보내셔서 제자들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게 하신 일,
그 예수님을 우리가 알고 믿어 그 대속의 은혜를 누리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신 일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획하신 일입니다.
세상은 그 계획을 알지 못하고 또 훼방하기 위해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이기까지 했으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예수님과 함께 계셔서 마침내 세상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궁극적인 승리가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두렵고 떨릴 때마다,
예수님과 함께 계셔서 뜻을 이루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용기를 냅시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고되고 어렵지만,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평안하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와 평화 2016년 3월 16일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제부터 자신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구할 것을 권고하십니다.
또한 그럴 경우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이고, 그들의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제자들은 이제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이해하고
또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신 분임을 믿는다고 확신합니다(30절).
그러나 그런 장담은 아직 금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곧 예수님을 배신하고 떠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32a절).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럴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그분 안에서 평안을 얻고
세상의 환란 앞에서 담대할 것을 부탁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것 2 가지를 말해줍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와 평안(평화)입니다.
예수님의 진리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며 그것을 삶으로 실천해야 할 제자들에게
세상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실패와 환란이 그들을 기다릴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의 평안에 거함으로써 담대하게 예수님의 진리를 전해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이 두 가지를 늘 연습함으로써 세상에 맞선 우리의 무기로 잘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담대하여 세상을 이기자 2015년 4월 11일 토요일 (요한 16:16~33)
예수께서는 '세상의 미움'과 '제자의 배신’으로 자신의 하나님나라 사역이 종료되며,
죽임당하여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리란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16절)
그리고, 예수께서 죽으시면 세상은 즐거워하겠지만 제자들은 슬퍼할 것이라는 것,(20절)
그리고, 제자들이 예수께 속하였으므로 세상으로부터 핍박과 박해를 받고 미움을 받게 되리라는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요 15: 19~20)
그래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격려해주십니다.
첫째,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을 줄 터이니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 27)
둘째, 내 이름으로 구하면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게 될 것이다.(요 14: 13~14, 16: 23~24, 26)
셋째,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지라도, 내가 세상을 이겼으니, 담대하라.(33절)
오늘날도 이 세상은 믿는 자를 핍박하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총칼 들이대며 '배교'를 강요하거나 '순교'를 강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 세상은 비난과 비아냥을 퍼붓습니다.
때로는 '왕따'시킵니다.
세상으로부터 나오는 온갖 비난과 비아냥, 왕따당함에 마음 약해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약해지지 않기 위해서, 그리스도인은 예수께 철저히 속해있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곧 '세상의 종' 노릇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재산 2017년 5월 24일 수요일 (요한 16:16~24)
그리스도인의 재산을 무엇이라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기도일 것입니다.
다 빼앗기더라도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재산 또한 기도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말하지요.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면 주시리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그래서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다."(요16:24, 새번역)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할 때 우리에게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여야 한다는 것이 오늘 본문 말씀의 초점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을 때 혼란과 근심, 두려움에 사로잡혀있었습니다.
그러나 삼일 만에 부활하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제자들은 평안과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사신 예수님을 그들의 참 소망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처럼 우리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참 소망으로 삼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간구할 때, 우리는 우리의 욕심을 내세우지 않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데 예수님의 소망이 아니라 우리의 욕심을 내세운다는 것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묵상질문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자들은 어떻게 오해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왜 제자들에게 그분의 이름으로 기도할 것과 평안을 누릴 것을 권면하셨을까요?
기도와 평화(평안)를 나의 무기로 잘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바로 알게 해주십시오.
예수님과 동행함으로써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증언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가르침을 거절하고 급기야 그분을 죽음으로 내몬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진리를 전하며 사는 제자가 되기로 결단한 자로서
기도와 평화라는 무기를 잘 장착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세상이 우리보다 강한 것 같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며 자꾸 약해집니다.
우리에게 믿음 주소서. 담대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아멘.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주님을 찾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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