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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 (요한 17:1~8) (CBS)

colorprom 2016. 3. 17. 11:28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 2016년 3월 17일 목요일

 

요한복음 17:1~17:8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위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성경 길라잡이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1절):

손을 들고 눈을 들어 기도하는 것은 유대인들이 기도하는 일반적인 자세이다.


아버지여(1절):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묘사하는 경우는 15회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는 245회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신 이후 교회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즐겨 불렀다.

영생은……아는 것이니이다(3절): 여기서 아는 것은 지적인 동의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유대인들에게 앎이라는 것은 경험하는 것이며 친밀해지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영생’은 일차적으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정보 차원의 지식이 아니라, 삶의 목적과 의미, 가치를 결정하고 이끄는 참된 지혜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4절):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심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순종임을 보여줍니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8절):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참된 지식은 예수님의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신 분임을 알고,

또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셨음을 믿게 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 2016년 3월 17일 목요일

 

17장은 예수님께서 하신 기도로 널리 사랑 받는 내용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도에는 하나님을 향한, 또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이 장엄하게, 때로는 애잔하면서도 고귀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자신을 영화롭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의 모든 일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겸손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따라야할 모범이 무엇인지 잘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본래적 목적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일들을 순종을 통해 이루셨습니다.

 

아담은 에덴에서 불순종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오직 순종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순종하는 삶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아는 것을 지적인 동의로 착각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사실을 지적으로 알고 동의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순히 지적으로 알고 받아들이는 것을 믿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복음을 알고 받아들이며, 복음에 순종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적으로 이해하고 동의하며 순종하는 삶은, 오직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실 때 가능한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 우리를 예수님과 연합시키십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것이 이 모든 일들의 출발점입니다.

거꾸로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는지는 순종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삶으로

 

이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을 마치시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기도하신 것은 자신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곧 자신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것처럼 이제 자신을 영화롭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그래야만 우리가 영생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영화로우심은 예수님께서 진리이심을 증거할 것이며,

또한 그리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럼으로써 참된 생명에 참여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참된 생명에 참여한 자는 무엇보다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그것을 증거합니다.

우리는 영생을 너무 단순하게 죽어서 얻게 되는 영원한 생명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물론 그것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영생은 그보다 훨씬 풍성하면서도 또 훨씬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것은 지금 여기서 드러나는 삶의 모습입니다.

곧 지금 여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그로 말미암아 요구되는 삶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말씀을 통해

지금 여기에 계신 하나님, 그리고 예수님이 누구신지 바르게 알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 나의 아버지! 2015년 4월 2일 목요일 (요한 17:1~26)


요한복음 17장에는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에 드리셨던 마지막 기도가 들어있습니다.

한편 17장 전체에서는 ‘아버지’라는 단어가 수십 번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 되신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게 하는 본문입니다.

가장 힘들 때, "아버지"라는 이름이 예수께 얼마나 힘이 되는 이름이었는지

우리는 능히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주변상황이나 환경이 너무 힘들고, 지쳐 쓰러지기 직전이라 느껴집니까?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셔야만 하는 운명 앞에서 그러셨습니다. 누구보다 많이 힘드셨을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하셨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우리는 누구를 부르며, 누구를 의지합니까. '아버지' 하나님이어야 하겠습니다.

그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우리와 가까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마음 안에 들어와 거하십니다.

동시에 우리는 한없는 사랑의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얼마나 가까이 계시는지 깨닫는 순간,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극복하는 게 아니지요.


나는 살아가면서 아버지 하나님을 부르고 있습니까?

아버지 하나님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고 감사하며 살아갑니까?


때가 왔습니다 2015년 4월 13일 월요일 (요한 17:1~11)


많은 사람들이 때를 기다립니다. 기회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가올 그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늘 준비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기다리는 그때는 정작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나 자신의 영광과 유익만을 위하여 나에게 주어진 기회와 때를 사용하려는 욕망이 있는 건 아닐까요?


예수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때를 기다리셨고,

그때가 다가왔을 때 그것을 인식했다는 점에서는 많은 사람들과 비슷하지만,

그 기회를 결코 자기 욕망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으셨다는 점에서는 뭇 사람들과 각별히 구별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이 기회가 자신에게 영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 되도록 간구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실천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 )우리 또한 그렇게 해야 하겠지요.


"때가 이르렀사오니"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으로부터,(1절) 우리는 배워야 하겠습니다.

때를 기다리는 동안은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아, 참기 어렵습니다.

기회가 좀 더디고 느리게 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참읍시다.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가꾸어 가을에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처럼

인내심을 갖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을 소유하십시다.

그런 다음 이윽고 때가 왔다면, 예수님처럼, 그 기회를,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합시다. 그렇게 할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합시다.



묵상질문

 

하나님께 기도할 때 예수님의 마음과 감정은 어떠했을까요?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참된 믿음은 무엇입니까?


왜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일까요?

지금 여기에 계신 하나님, 그리고 예수님을 바르게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늘 말씀에 순종하는 삶,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게 해주십시오.

 

말씀을 통해 지금 여기에 계신 하나님, 그리고 예수님을 바르게 알게 하시고,

나아가 그 앎이 요구하는 삶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자가 되게 하시어 참된 영생에 이를 수 있게 해주세요.

 

주 하나님! 당신께서 나의 하늘 아버지이심을 고백합니다.

언제나 함께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날마다 의지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잘 분별케 하소서.

그리고 그 기회를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케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