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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보혜사, 주님의 이름으로 오실 성령님 (요한 14:22~31) (CBS)

colorprom 2016. 3. 9. 14:12

보혜사, 주님의 이름으로 오실 성령님 2016년 3월 9일 수요일

 

요한복음 14:22~14:31

 

22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성경 길라잡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23절):

유다의 요청(22절)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거하신다.

14장 2, 3절과 관련해서, 예수님께서는 이 거처를 예비하러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다시 오실 것이다.

(WBC 요한복음 참조).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26절):

아버지께서 보혜사(성령)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내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제자들(믿는 자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리고 지키게 하실 것이다.

다시 말해 제자들은 성령님을 통해 성부와 성자와 함께 거하며, 그분의 뜻을 행하게 될 것이다.

 

성령님의 역할을 보여주는 구절이다.

여기서 ‘모든 것을 가르치다’는 미래시제로서,

예수님께서 떠나신 이후에는 성령님께서 계속해서 성도들을 가르치실 것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생각나게 하다’ 역시 미래시제로서, 계속해서 생각나게 하고 깨우치도록 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후로는 비록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시지 않겠지만,

성령님께서 계속해서 성도들에게 구원의 길을 깨닫게 할 것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제자들이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해 깨닫게 될 일을 예수님께서 미리 예언하신 것이다.

 

보혜사, 주님의 이름으로 오실 성령님 2016년 3월 9일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아버지 하나님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에게 전하셨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또한 그분을 믿는 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며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그분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세상에 예수님을 나타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목적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심으로 이어집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박해했던 것처럼 제자들을 핍박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제자들을 인도하기 위해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십니다.

아버지와 아들께서 하나이신 것이 성령 안에서 제자들의 불안을 몰아내고 평안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세상은 제자들을 통해 삼위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은 성령님 안에서 세상으로 나가 예수님의 뜻을 행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뜻하신 일을 나타내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또한 우리들을 부르시고, 보내시면서 그 일을 증언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사명이고, 우리는 그 사명을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명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 사명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이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것을 이어나가는 것을 우리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분,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 사명을 깨닫고 순종할 때,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간에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내용,

생각나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2016년 3월 9일 수요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세우실 하나님 나라가 어떤 것인지를 몰랐고,

따라서 예수님께서 떠나신다는 말씀 또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의 곁을 떠나야했기 때문에

남겨질 제자들을 위해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보혜사 성령님께서는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것처럼 제자들을 가르치실 뿐 아니라,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셨던 것들을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나아가 제자들의 마음에 세상이 주지 못하는 참된 평안을 주심으로써

담대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간혹 세상이 제공하는 달콤하게 보이는 평안에 마음을 뺏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평안은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우리를 그 평안의 노예가 되도록 만듭니다.

 

이에 반해 성령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비록 세상의 평안처럼 달콤하게 보이지는 않더라도,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따르도록 만들고, 나아가 궁극적으로 우리를 자유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러한 차이를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거짓 평안에 안주하지 말고 오히려 참된 평안을 위해 기꺼이 거짓 평안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2015년 4월 7일 화요일 (요한 14:15~31)


예수께서 약속해주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26절)


성령은 성도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주고, 성도를 진리로 이끌어줍니다.

성령의 역사는 성도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성령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입니다.


보혜사 성령이 임하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식하게 되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할 수 있게 되고, 능력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성령이 임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곧 나를 위한 사건이 되었고,

나의 가슴이 뜨거워졌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령은 나의 갈 길을 예비하며, 인도해줍니다.

성령은 내 연약함을 도와주고,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할 때, 나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줍니다.

성령이 내 안에 거하며 나에게 한없는 위로와 평강과 구원의 감격을 줄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신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고,

구원받은 성도들로 하여금 복음을 증거하게 합니다.

 

그와 같은 성령의 능력 안에서 살기 바랍니다.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2017년 5월 20일 토요일 (요한 14:27~29)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떠나가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울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3년 동안 의지하고 따랐던 주님께서 자기들을 떠나신다는 사실 때문에 근심하고 두려워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평안을 약속하셨습니다.

세상의 평안이 아닌 주님의 평안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평안은 환경이 안전하고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유한하고 변화무쌍한 세상질서와 무관합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시는 평안보혜사 성령과 함께 옵니다.

"또다른 보혜사"로 오시는 성령 하나님은

제자들에게 도움이 되시는 분(helper)이십니다. 제자들이 힘들고 지쳐있을 때에 그들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상담자(counselor)가 되어주십니다. 제자들의 모든 아픔과 고통을 들어주실 것입니다.

또한 위로자(comforter)가 되어주십니다. 제자들이 낙심하고 좌절하고 있을 때 소망을 주시며 위로를 주실 것입니다. 그때 그 제자들에게뿐 아니라 우리들에게도 그리 해주실 것입니다.


찬송가 81장 3절은

"기쁨의 주 예수 우리 함께 하니 슬픔 없어라 하나님의 자녀 폭풍속에서도 평화로워라

무슨 일을 만나도 주 안에는 기쁨있네 주는 나의 보배"라고 찬양합니다.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을 내 안에 모실 때에 슬픔은 사라집니다.

폭풍 속에서도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어떤 험한 일을 만나도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 주시는 평안으로 충분하기를 바랍니다.


묵상질문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나타내고자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세상이 말하는 평안과 성령님께서 주시는 평안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내가 바라는 평안은 어떤 것인가요, 세상의 평안인가요, 아니면 성령님의 평안인가요?

 

기도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행할 때,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맛보게 해주십시오.

 

세상이 말하는 평안들, 곧 돈이나 권력에 의한 평안이나 도피에 의한 평안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주시는 평안, 곧 예수님을 따름에서 비롯되는 평안을 추구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주님, 언제나 성령충만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게 하소서. 아멘.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게 하시고 오직 주님 주시는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