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속의 미래 2016년 3월 2일 수요일
누가복음 13:18~13:21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내용
아기가 태어나면 온 가족들은 크게 기뻐합니다. 그리고 그 아기를 보면서 미래를 꿈꿉니다.
이 아기가 자라서 과연 어떤 사람이 될까?
다른 아기들보다 말을 조금만 빨리 해도 그 속에서 언어능력의 탁월함을 보고,
엄마의 손가락을 꼭 잡으면 힘이 센 것 같아서 장군이 되는 꿈을 꾸고,
하나, 둘, 셋, 넷 하며 숫자세는 것을 보면서 위대한 과학자의 싹을 보기도 합니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겨자씨이지만, 그것이 자라서 큰 나무처럼 되듯이,
지금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어린 아기이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 엄청난 미래를 보고 기뻐합니다 .
씨앗은 씨앗 그 자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씨앗의 미래를 그 속에 품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겨자씨를 보여주시면서 그것이 마치 천국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겨자씨 수천 개가 아니라, 겨자씨 한 알이 천국의 모형입니다.
이 한 알이 잘자라 많은 겨자 열매를 맺으면, 공중의 새들이 와서 보금자리로 삼고 안식을 누립니다.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고 그 잎사귀가 무성하여,
길을 가는 나그네들에게 열매로 생명을 주고, 잎사귀로 안식을 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유한한 우리는 보잘것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밭에 복음의 씨앗이 제대로 심겨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천국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그러한 미래를 볼 믿음의 눈이 지금 있습니까?
기도
사소한 일에서도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큰 일을 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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