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세상에 이런 복이.

colorprom 2016. 2. 22. 19:30

2016 02 20 토

 

미국에 사는 선배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중하고 급한 일로 아내가 먼저 한국에 가니 너희 집에 며칠 머물 수 있겠냐고.
당연히 "네, 감사한 일입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저녁 수요 예배 끝나고 구의동으로 형수님을 모시러 갔습니다.
저도 그럭저럭 사람냄새  나게 산 것 같고 아내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우리 부부를 면면(面面)하게 보아주는 형도 참 고맙습니다.
세상에 이런 복이.


안방을 한참을 쓸고 닦고 정리했습니다.
그래도 누추하고 불편할 겁니다.
그래도 형수님이 편하게 주무셨답니다.
우리 부부는 그 말을 믿습니다.
오늘 저녁에 형이 옵니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9:39] (민망)제가 참 부끄럽습니다. 그걸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강] [오전 10:36] 의영군도 은혜가 각별하지만 이경우 부인께서 탁월하다. 아무나 못한다.

[김의영] [오전 10:38] 우리 부부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주신 상 이야기입니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11:45]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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