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말이 많았다...

colorprom 2016. 2. 22. 19:25

2016 02 17 수

 

반가워서 말이 많았다.
말이 많아서 좋을 건 별로 없다.
밥에서는 정(情)이 나지만 말에서는 탈이 나는 경우가 많다.
성일아,치삼아,태수야,윤철아.
우린 말에서도 정(情)난 거로 하자.
당구를 치며 웃고 떠들다 집에 오니 실수도 없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늦은 밤 친구들의 카톡은 그런 걱정 말고 푹 자라는 것 같다.
고맙다.
그래 우리는 밥에서도 정(情)나고, 말에서도 정(情)나는 고등학교 친구다.
여자들은 이해하기가 조금 아주 조금 어려운 그런 고등학교 친구다.

겐뻬이(源平?)가 이바구 하기에는 참 좋다.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잠언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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