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가 있으니 굳게 믿으십시오 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요한1서 5:1~5:12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7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8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9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라
10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라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13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성경 길라잡이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1절): 믿음과 사랑은 요한일서의 가장 중요한 두 주제이다.
1절은 두 주제를 하나로 묶고 있다. 믿음과 사랑은 서로를 강화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3절):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
아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성도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사람들에 무거운 짐을 지우는 바리새인들의 율법과 같지 않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4절):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제도와 권세를 말한다.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7절):
거짓 선지자들은 신이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이신 예수님이 세례를 받을 때 임하셨다가,
죽음 직전에 예수님께로부터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리스도와 예수를 분리함으로써 성육신의 신앙을 위협했다.
이에 맞서 요한은 3 가지 증거를 제시한다.
첫째는 물, 즉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사건이며, 둘째는 피, 즉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순간까지도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마지막은 성령님께서 이 모든 일을 알려주신다. 세 가지의 증언은 그 내용의 확실함을 보증한다.
증언하시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7-8절):
여기서 말하는 셋은 예수님의 생애에서 중요한 세 가지 국면과도 관련이 있다.
곧 예수님의 세례(물)와 죽음(피)과 부활(성령)이다.
이 셋은 모두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한다.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11절):
영생은 그리스도의 생명이다.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그분의 생명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리스도 없는 영생은 불가능하다.
증거가 있으니 굳게 믿으십시오 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십니다.
즉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합니다.
그렇기에 기독론 논쟁은 교회사에서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그분께서 세례를 받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하셨습니다.
또한 그분께서는 십자가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목격했던 로마의 백부장은 예수님을 향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성령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하십니다.
그 결과 우리에게 주어진 예수님의 영원한 생명이 부인할 수 없는 그 증거입니다.
이토록 많은 증거가 있으니, 믿음 없는 사람처럼 주저하지 마십시오. 이미 주신 증거로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이 시대는 믿음을 조작하기 위해 ‘믿음’만을 이야기하지, ‘믿음의 대상’을 더 이상 말하지 많습니다.
그 결과 아무것이나 믿는 혼란이 교회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어떤 감상적인 느낌이 아니라, 대상을 분명히 알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말 자체가 본래 동사형이었고, 동사에게 중요한 것은 목적어, 곧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왜곡된 시대에서 믿음을 회복하는 첫걸음은, 믿음의 대상을 분명히 아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고,
선배들은 성경에 기초하여 많은 신앙고백서를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이제 오랜 증언들에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증거를 확인합시다.
증거를 확인하셨다면 주저하지 말고 믿으며 사랑하고, 사랑하며 믿으십시오.
삶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께로부터 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
리고 이렇게 오직 믿음으로 거듭난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가족이 구성됩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는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며 또한 서로를 자신의 몸 같이 사랑합니다.
때문에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결코 무거운 짐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그들에게 가장 큰 기쁨이고 즐거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세상으로서는 이 같은 사랑과 믿음을 결코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무엇보다 그분을 사랑한다고 입술로는 고백하지만,
정작 우리의 일상에서 삶과 행동으로는 이를 부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정말로 사랑하는 자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입니다.
또한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속한 것으로는 결코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좇는 성공과 권력, 부 같은 세상의 것들이 아니라
사랑과 믿음 같은 하나님의 것들을 좇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영생 2016년 10월 11일 화요일 (요일 5:1~5)
평소우리는 ‘영생’이라는 말을 늘 생각하며 살지는 않습니다.
성경에서 많이 접한 익숙한 단어이긴 하지만, 매번 신선하게 공감하지는 못하는 것이지요.
그러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늙음'과 '죽음'에 좀더 마음을 기울이게 됩니다. 기독교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가까운 사람이 죽을 때 우리는 삶의 의미를 묻습니다.
동시에 죽음에의 공포를 느끼며 영생에 대하여 문득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영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을까요?
죽음 이후에도 '나'라는 개성을 지닌 인격체가 영구히 현존한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만일 그렇다면 지금의 '나' '그대로' 계속 살게 되는 것일까요?
그렇게 질문하는데, 마음 속에 깨달음이 옵니다.
지금의 온전치 못한 내게 영생의 길이 열렸으니,
보다 온전해지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노력하자는 깨달음 말입니다.
한 가지 더 깨닫습니다. 나 혼자만 영생할 일이 아니라는 깨달음입니다. 함께 영생하여야 합니다.
정죄하거나 무마하지 말고, 우리 다같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함께 영생의 길에 들어서야 하겠습니다.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요일5:17)
불의한 세상을 살아가며 '저것이 죄인지, 죄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참 많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각을 주신다고 요한일서는 말씀합니다.(요일5:20)
이제 우리는, 남들더러 뭐라 하기 이전에, 우리 자신을 잘 지켜야 할 것입니다(요.일5:21)
믿음, 사랑, 그리고 생명 2016년 12월 27일 화요일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다 하나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낳아주신 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 그분이 낳으신 이도 사랑합니다." (요일5:1, 새번역)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형제와 이웃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하나님은 형제사랑, 이웃사랑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형제사랑, 이웃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 격입니다.
오늘 본문 앞부분에서는 '믿음'과 '사랑'이라는 주제가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두 주제는 떼려야 뗄 수 없이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들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람들이니,
서로서로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본문은 '생명'이라는 주제로 나아갑니다. '믿음'과 '사랑'의 밀접한 연결이 '생명'으로 진전합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5:12)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겸허한 마음으로 저마다 자문했을 것입니다.
"나는 제대로 믿고 있을까? 나는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고 있을까? 내게 영원한 생명이 있을까?"
그런데 요한 사도는 믿음도 좋지요. 그 점에 대하여 아주 확신하고 있네요.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5:13)
믿음-사랑-생명의 연결에 대한 요한사도의 확고한 저 믿음이
지금 요한일서를 읽고 있는 우리에게까지 들려옵니다.
세상을 이기는 믿음 2017년 2월 2일 목요일 (요일 5:1~5)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은 구원입니다.
선물이라는 것은 본래 이유없이 조건없이 주는 것인데,
상대방에게 선물을 주는 가장 큰 이유는 상대방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것은 사람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알고 또 믿을 수 있습니다.
본래 죄인이었던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오심 그리고 그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 사랑을 받았으면 그 사랑을 하나님과 이웃을 향해 표현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결국 하나님께 사랑을 되갚아드리는 일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면 그 계명들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요14:15,24)
하나님의 계명이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
그렇게 그 계명을 지키는 삶을 살아가는 자, 즉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은 이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것은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믿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꾸준히 살아가야 합니다.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이긴 분이시기 때문에,
그를 믿는 자들은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하나님께 구합시다.
세상을 이기는 믿음 2015년 4월 22일 수요일
지난해 4월에 있었던 세월호 참사는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들추어냈습니다.
성공과 돈, 효율성과 힘만을 추종하는 신자유주의의 가치관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인재였습니다. 현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아직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방치’했습니다.
교회는 그러한 세상의 가치관에 제동을 걸기보다는 성공주의 신앙과 번영신학으로
오히려 그 가치관에 편입돼있었다는 점에서,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무거운 짐으로 여겨 회피하다가 세상과 타협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계명에는 하나님의 귀한 뜻이 반영되어있으므로
계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표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늘 짐으로만 여기는 계명이 어렵지 않은 것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가 계명을 지켜가도록 곁에서 응원하며 지지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계명을 지키며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면, 세상을 이기며 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세상을 이긴다'는 말은,
세상과 경쟁해서 세상보다 더 잘하고 세상보다 더 유능해서 1등을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랑 가득한 바른 믿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이깁니다.
사랑을 믿는 믿음이 세상을 이깁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 (2019년 11월 7일 목요일) (11~13)
믿음 안에서 사는 자들은,
인간의 생명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그분께서 모든 생명을 주관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하나님께서 흙으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어주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주신 생명을 충만히 꽃피우고 행복을 누리며 살 존재로 부름받았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나약함과 죄 때문에, 하나님 주신 생명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인간은 생명으로부터 분리되었습니다.
그 결과 인간에게는 ‘죽음’이 가장 무섭고 두려운 문제거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죽음을 인간존재의 ‘끝’으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죽음을 인간의 끝으로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죽음을 인간이 맞아야 할 당연한 것으로 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독생자를 친히 보내시어 사망에서 ‘영생’으로 가는 구원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11절).
영생은 인간의 노력이나 능력으로는 가질 수도 얻을 수도 없는 차원의 것입니다.
영생은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며 그분의 능력에 의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생은 철저히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풀 수 없는 죽음이라는 문제를,
하나님은 영생이라는 선물을 통해 풀어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생으로 가는 구원의 문을 열어주신 예수님께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망에서 영생으로 우리를 인도하셨기에,
우리는 그분처럼 살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사건에 영생이 있음을 바로 알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 또 그렇게 살아갈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살기로 오늘 결단합시다.
껍데기뿐인 신앙생활과 얕은 믿음이 아닌 깊고 흔들림없는 믿음으로,
처음 주님을 영접하고 참 생명을 얻은 기쁨과 감사의 순간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합니다.
그로 인해 예수님의 생명의 기운이 나로부터 흘러넘쳐 세상을 적실 수 있기를,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과 세상으로부터 승리하는 믿음의 지체들이 모두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하나님! 이 시간 다시 한 번 주님을 구주로 영접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으로 인해 우리의 생명이 새롭게 되는 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2019년 12월 28일 토요일)
지금은 성탄의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그 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그리스도로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되신 이후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나라의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전 인류에 전해진 복음입니다.
하지만 지금 복음 안에 살기 시작한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해도
아직 천국에 완전히 들어간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삶의 위기를 경험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이 바로 그러했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들에게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기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입니다.
그 믿음은 곧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에 다름 아니겠지요.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이 곧 세상을 이기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한 말씀처럼,(고전13:13) 사랑은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힘있는 믿음이 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 역시 사랑일 것입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 주신 계명은
오늘날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말씀입니다.
성탄의 거룩한 절기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이 날마다 더욱 주님을 믿고 또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 주여! 주님을 가장 사랑하는 온전한 믿음을 우리에게 부어주소서! 아멘.
하나님 자녀로서의 믿음 (2020년 2월 6일 목요일) (1~5)
아직도 이 세상에는 믿음의 확신을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믿음의 확신이 없다는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사람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지 않는 것은 거듭나지 못했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확신이 없다는 말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켜야 할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 무거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만큼의 분량만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만큼의 분량을 통해 담대한 믿음을 소유하게 하고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되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가 감당할 만큼의 분량을 허락하신다는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며 살아갑시다.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는 삶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의 모습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잘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믿음의 확신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자녀로서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근심하고 염려하는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믿음을 굳건히 지켜나가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가 무엇입니까?(6~8,11절)
각각의 증거들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이 증거들이 당신에게 정말 신빙성이 있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가 세상을 이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좇고 있는 것들은 어디에 속한 것들인가요? 그것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을까요?
기도
믿음의 대상을 바르게 아는 참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게 해주십시오.
신앙의 여정에서 머리로 배우고 몸으로 익히는 공부를 멈추지 않게 해주십시오.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답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써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랑과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주님, 영생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영생의 길 앞에서 보다 온전해지도록, 또 함께 영생의 길을 가도록 우리를 이끄소서. 아멘.
예수님을 믿고 그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계명들을 지키며 세상 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세상의 물질주의 가치관을 이기고 오로지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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