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로새서

[말]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성도의 언행 (골 4:2~9) (CBS)

colorprom 2015. 12. 12. 15:09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성도의 언행 2015년 11월 10일 화요일

 

골로새서 4:2~4:9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의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 너희 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8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주리라

 

성경 길라잡이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5절):

여기서 ‘외인’은 불신자를 가리키며,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1:9)과 ‘주께 합당히 행하는 것’(1:10)과 상관된

실천적이며 실제적인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말은 경거망동으로 불신자들에게 비난을 받지 않도록 행하라는 뜻이다.

  •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중요한 단어나 구절에 대해 설명해 주는 곳입니다.

    세월을 아끼라(5절):

  • 이 문맥에서 이 단어가 의미하는 바는 충분히 사용하라는 것이다.

  • 모든 기회를 최대한 사용하고, 모든 기회를 선용하라는 의미이다.

  •  

  •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6절):

  • 여기서 ‘너희 말’은 골로새 교인들의 사적인 대화와 공적인 선포를 모두 포함한다.

  • 헬라인들에게 ‘소금’은 ‘재치’나 ‘기지’를 의미하며, 랍비 문헌에서도 ‘소금’은 지혜를 의미한다.

  • 따라서 이 구절은 불신자들과의 대화에서 은혜롭고 지혜로우며 재치있는 말을 하라는 것인데,

  • 그리할 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 두기고(7절):

  • 두기고는 바울의 개인적인 대리인중 한명으로써

  • 예루살렘 교회를 위하여 모금한 것을 가지고 바울과 예루살렘까지 동행했다.

  • 그는 이 편지를 골로새 교회에 전달했다.


  • 오네시모(9절): 골로새 교회의 장로인 빌레몬의 종으로

  • 로마까지 달아났다가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 되었다.

  • 빌레몬에게 바울은 따로 편지를 써 오네시모를 용서하라고 요청하였다.

  •  

  • 묵상과 삶

  •  

  • 바울은 이제 마지막으로 당부하면서

  • 지속적으로 기도할 것외부인들에게 지혜롭게 대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 전도를 위해서 기도하되 전도의 기회가 생겨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 권면하고 있습니다.

  • 특히 교회 밖의 사람들을 계속적으로 만나면서 그들에게 지혜롭게 행하며

  • 최대한 기회를 활용하여 그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기를 원했습니다.

  • 그래서 바울은 외부인들에게 은혜롭게 말하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으로 하나님을 드러내고 보여주는 자들입니다.

  • 신중하고 겸손하며, 품위 있는 언행으로 신앙 밖의 사람들을 대하는 것은

  • 매우 중요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 신앙 밖의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에도 지혜가 필요하며 은혜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전도가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수많은 통계를 통해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 그래서 관계전도는 훌륭한 전도의 방법입니다.

  • 그러나 한편으로 불신자들의 입장에서는

  • 전도를 위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거부감과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느 누구를 대할 때든지

  • 진실된 마음과 품위 있고 겸손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꼭 전도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스쳐지나가는 만남이라고 할지라도 은혜 가운데서 만나야 합니다.

  • 이러한 자세가 우리 삶에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드러날 때

  • 불신자들의 거부감과 불편함이 사라질 것입니다.

  • 천박하고 상스러운 언행이 아니라 선한 인격이 묻어나는 우리의 언어와 행동이

  •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삶으로

 

바울은 모든 권면의 마지막에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2절)고 합니다.

그만큼 기도는 그리스도인에게서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바울은 그냥 기도하라고 말하지 않고 기도를 계속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가끔씩 또는 대충 기도하지 말고 지속적이고 끈질기게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한 술 밥에 배부르지 않는 것처럼, 기도 역시 한 번 한 것으로는 안 됩니다. 항상 꾸준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응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래야만 기도에 담긴 하나님의 뜻, 기도가 지닌 매력을 알고 진짜 기도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같이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실 것입니다.


또한 바울이 권면하고 있는 것은 에 관한 것입니다.

곧 성도들 간에 나누는 말에서만이 아니라 불신자들과 나누는 말에서도

언제나 지혜롭게 그리고 은혜롭게 말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말과 언어를 돌아봐야 합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던지는 말에 의해 상처를 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아마도 나 자신 역시 그런 피해자이자 또한 가해자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 누구에게든 지혜와 은혜의 말을 하려고 힘쓰도록 해야 합니다.

 

1.5.3 묵상질문

    부활하신 예수님이 디베랴 바닷가에서 밤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한 제자들에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잡았던 물고기의 수는 153마리였습니다 (요21:1-11). 하나님의 생명의 양식인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풍성한 153의 열매를 얻게될 것입니다.

우리는 불신자와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울은 특별히 무엇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나요?(3절)

꾸준히 기도하고 지혜로운 말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우리의 인격 가운데 그리스도의 성품이 묻어 나올수 있도록 언행에 조심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의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증거되고, 그리스도의 비밀이 전파되는 일이 일어나게 해 주십시오.

 

지속적으로 꾸준히 기도함으로써 기도에 담긴 신비들을 맛보게 하시고,

나아가 지혜롭고 은혜로운 말을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자가 될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