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야]

[104]기쁨과 평화의 나라 (이사 65:17~25) (CBS)

colorprom 2015. 10. 29. 10:56

기쁨과 평화의 나라 2015년 10월 29일 목요일


이사야 65:17~65:25

 

17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19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의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20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을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

 

21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2그들의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23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의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라

 

24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25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성경 길라잡이  

 

새 하늘과 새 땅(17절):

요한계시록 21장의 주제이기도 한 ‘새 하늘과 새 땅’의 예언이

남은 자의 보존과 악인의 심판 이후에 제시된다는 것은,

이 새로운 왕국이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만이 누릴 수 있는 의로운 왕국이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그곳은 어린양의 피로 구속을 받은 거룩한 자들만 거할 수 있으며,

다시는 죽음이나 눈물이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할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그 나라의 거민들의 모든 소망을 알고 그 소원대로 축복해주시는 곳이다.

 

이 예언의 궁극적 성취는 요한계시록 21장의 내용과 더불어

예수님의 재림 이후 종말의 날에 완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18절): 이 표현은 명령형으로서

하나님이 기쁨과 즐거움을 완전히 예비하셨으니 그의 백성은 그것을 누리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이다.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20절):

죽음의 여부는 재림하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잠시 통치하시는 상태로 이해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는 교회시대를 일컫는 것으로,

성도들이 죽지만 부활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산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25절):

창세기 3장 14절에서 하나님께서 뱀에게 흙을 먹으리라고 저주하신 것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암시한다.

여자의 후손이 이룰 구속은 성취되었고, 뱀도 끝내 심판의 저주를 받은 것이다.

 

 기쁨과 평화의 나라 2015년 10월 29일 목요일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는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의 나라입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기쁨이 가득하고 평화가 가득한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복이 온전하게 내리는 세상입니다.

이전의 세상과는 구별되는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이 성취되는 나라요, 공의가 실현되는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새 하늘과 새 땅,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기쁨과 평화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이미’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이지만,

‘아직’ 타락한 요소들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 아직 완전히 임하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들을 실현시켜 나가야 합니다.

기쁨과 평화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온전히 드러나도록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가 강조하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 중 하나는 평화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평화는 여전히 저 멀리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사회 속에서 평화가 실현되기란 요원하기만 합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한 순간도 분쟁과 폭력의 멍에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의가 실현되지 못하는 가운데 불의한 자들로 말미암아

억울한 이웃들이 몸부림치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피조세계가 신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평화를 어떻게 실현해낼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동시에 나 자신의 안위만 보장받으면 된다는 거짓된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삶으로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마지막 날에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이 직접 창조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하게 될 백성들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즐거움과 기쁨이 넘치는 곳에 거함으로

더 이상 슬픔 가운데서 울고 고통 가운데서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참 생명과 평화와 풍요로움이 넘치는 곳에 거함으로

더 이상 죽음과 전쟁과 재난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복된 자라는 칭함을 얻은 채

이 은혜를 자자손손 누리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이 이 땅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도처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이 일어나 그곳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즉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가운데서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나아와

보좌에 계신 하나님과 어린양께 감사와 찬송과 경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그 날의 영광을 기대하면서 지금 여기서 살아가야 합니다.

곧 그 날의 영광을 지금 여기서 미리 맛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우리를 통하여 그 나라가 속히 임하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새 하늘 새 땅 (2018년 5월 2일 수요일)


하나님의 나라는 완전히 새로운 나라입니다. 새 하늘 새 땅입니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 세상 나라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이전 것들이 다 지나간 다음에 세워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여전히 하늘과 땅이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 썩을 몸이 부활의 몸을 입듯이 이 무너질 세상과 이 땅이 새 몸인 새 하늘 새 땅을 입게 되고

타락한 도시들은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새 예루살렘으로 옷 입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기쁨의 나라입니다.(사65:18-19)

슬픔과 탄식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망이 없는 영생(조에)의 나라입니다.(사65:20, 22)

아름답고 충만한 생명으로 가득한 나라이지요.

하나님의 나라는 전쟁과 싸움이 없는 평화의 나라입니다.(사65:21-22, 25)

서로 빼앗고 다투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며 섬기니까요!


무엇보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과 직접적이며 가장 친밀한 교제가 있는 나라입니다.(사65:24)

우리가 부르기 전에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우리가 말을 마치기 전에 하나님이 들으시는 참 좋은 나라입니다!


그 하나님나라는 지금 여기 현존합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 이미 하나님나라는 시작되었습니다.(마4:17)

지금도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나라의 은총을 부분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나라는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새 하늘 새 땅과 함께 완전히 성취됩니다.

그러한 하나님나라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 날마다 성령 안에서 치유와 회복과 자유와 평강의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경험하는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소서. 아멘.


 묵상질문 

 

오늘날 교회들에서 하나님 나라의 특징인 기쁨과 평화가 현저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 일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마지막 날에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지금 여기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기도

 

하나님 나라의 평화와 기쁨이

오늘도 고통스러워하는 남북의 우리 이웃들과 이 땅의 자연에게 온전히 임하게 해주십시오.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은혜를 주심에 감사하며,

지금 여기서 그 나라의 영광을 미리 성취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