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레미아

신실하신 하나님! (렘 44:1~14) (CBS)

colorprom 2015. 10. 24. 18:29

신실하신 하나님!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예레미야 44:1~44:14

 

1애굽 땅에 사는 모든 유다 사람 곧 믹돌과 다바네스와 놉과 바드로스 지방에 사는 자에 대하여

말씀이 예레이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예루살렘과 유다 모든 성읍에 내린 나의 모든 재난을 보았느니라

보라 오늘 그것들이 황무지가 되었고 사는 사람이 없나니

3이는 그들이 자기나 너희가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나아가 분향하여 섬겨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악행으로 말미암음이라

 

4내가 나의 모든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내가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을 행하지 말라 하였으나

5그들이 듣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다른 신들에게 여전히 분향하여

그들의 악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으므로

6나의 분과 나의 노여움을 쏟아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를 불살랐더니

그것들이 오늘과 같이 폐허와 황무지가 되었느니라

 

7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어찌하여 큰 악을 행하여 자기 영혼을 해하며

유다 가운데에서 너희의 남자와 여자와 아이와 젖 먹은 자를 멸절하여 남은 자가 없게 하려느냐

8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손이 만든 것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켜

너희가 가서 머물러 사는 애굽 땅에서 다른 신들에게 분향함으로 끊어 버림을 당하여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저주와 수치 거리가 되고자 하느냐

9너희가 유다 땅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한 너희 조상들의 악행과 유다 왕들의 악행과 왕비들의 악행과

너희의 악행과 너희 아내들의 악행을 잊었느냐

10그들이 오늘까지 겸손하지 아니하며 두려워하지도 아니하고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 앞에 세운 나의 율법과 나의 법규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11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여 환난을 내리고 온 유다를 끊어 버릴 것이며

12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고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

 

13내가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니

14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려는 유다의 남은 자 중에 피하거나 살아 남아

소원대로 돌아와서 살고자 하여 유다 땅에 돌아올 자가 없을 것이라

도망치는 자들 외에는 돌아올 자가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내용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이 자신들에게 행복과 안전과 풍요를 보장한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신앙이며 신념입니다. 우상이 그들에게 절대화되어있습니다. 그것밖에 모릅니다.

그러기에 우상숭배에서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 용납하지 않으시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은 인간을 구원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구원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은 구원의 근거를 우상에게 두고 있는 것을 안타까이 여기십니다.

오늘날은 고대시대처럼 기괴하거나 혹은 멋진 형상을 한 우상들이 그다지 눈에 많이 띄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우상숭배가 근절(!)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형상만 없다뿐이지 오늘날에도 우상숭배는 여전합니다.

돈을 절대화하고, 돈을 절대화하는 자기마음을 잘 돌이키지 못하는 이들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 이 우상인 것이지요.


우리가 사는 이 사회는, 돈이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사실상,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민주주의든 엘리트주의든, 그 어떤 사회형태와 구조를 지니고 있든,

돈의 지배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물론 돈이 있으면 여러 모로 편리합니다. 그렇습니다.

돈은 '행복'과 연결되어있다기보다는 '편리'와 연결되어있습니다.

그 '편리'는 인생의 의미를 높고 깊게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편리할 따름이지요.

 

편리와 하나님을 동급에 두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오늘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며 주와 함께 사는 날 되게 하여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