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부재하신 하나님! (렘 43:1~13) (CBS)

무소부재하신 하나님!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예레미야 43:1~43:13

 

1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

 

2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3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4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5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6곧 남자와 여자의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이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7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8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너는 유다 사람의 눈 앞에서 네 손으로 큰 돌 여러 개를 가져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궁전 대문에 벽돌로 쌓은 축대에 진흙으로 감추라

10그리고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종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불러오리니 그가 그의 왕좌를 내가 감추게 한 이 돌들 위에 놓고 또 그 화력한 큰 장막을 그 위에 치리라

11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

12내가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지르리라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불사르며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요

목자가 그의 몸에 옷을 두름 같이 애굽 땅을 자기 몸에 두르고 평안히 그 곳을 떠날 것이며

13그가 또 애굽 땅 벧세메스의 석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사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니라

 

내용

 

지금은 무너져 없는 '소비에트연방'에서 교회를 박해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도인 한 사람이 체포당해 강제노동수용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강제노동수용소에서도 변함없이 경건한 생활을 했습니다.

아침에 깨어 기도했고 아주 초라한 식사를 앞에 두고서도 머리 숙여 감사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자기와 마찬가지의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느날 틈을 얻어 인사를 나눠보니까 그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붙잡혀온 사람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알게 된 뒤로, 형편이 허락되는 대로 만나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경도, 찬송가도, 목사님도 없는 예배였지만 언제나 감동적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둘은 서로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공산당은 교회를 없애려고 우리를 이 강제노동수용소에 가뒀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수용소 안에도 교회가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부름받은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디를 가든지

무소부재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셔서 그의 역사를 이루어가신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벧세메스의 석상들을 깨뜨리고 애굽의 신당들을 불태우신 분께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석상은 깨어지고, 신당은 불태워지지만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우리는 그분과 동행하여야 하겠습니다.

 

기도

 

아버지의 뜻을 나의 뜻으로 삼아 이루게 하시며 맡기신 사명 잘 감당하는 믿음의 사람되게 하여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