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2015년 9월 25일 금요일
이사야 45:18~45:25
18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19나는 감추어진 곳과 캄캄한 땅에서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나를 혼돈 중에서 찾으라고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나
여호와는 의를 말하고 정직한 것을 알리느니라
20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함께 가까이 나아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니라
21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2땅 끝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23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내 입에서 공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세하리라 하였노라
24내게 대한 어떤 자의 말에 공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에게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 그러나
25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
성경 길라잡이
나는 감추어진 곳과 … 나 여호와는 의를 말하고 정직한 것을 알리느니라(19절):
하나님은 결코 자신을 감추시는 분이 아니다.
오히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신을 충분히 드러내신다.
따라서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결단코 어둠 속을 헤매듯 혼돈 가운데 있을 수 없다.
오히려 하나님은 자신을 찾는 자들에게 충분한 지식과 확신을 주시며,
‘옳은 것을 말하고, 바른 것을 알려주실’ 것이다.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22절):
땅 끝의 모든 백성이 주님을 사모하며 구원을 얻도록 초청된다.
이것은 우상들과 싸우시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데,
곧 하나님은 우상을 만든 자들의 파멸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구원을 원하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은 파멸이 아니라 구원이다.
우상은 누구도 구원할 수 없다(20절).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온 세상을 구원하신다.
그렇기에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25절):
‘이스라엘 자손’은 이제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포함하는 의미가 된다.
회개하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자들은 모두 새로운 이스라엘의 일원이 될 것이다.
묵상과 삶
하나님께서는 누가 온 세상을 구원하는지 알려주시기를 바라십니다.
그로 말미암아 온 세상이 구원의 능력이 없는 우상을 버리고,
오직 유일하신 구원자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심판과 구원 역시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이 돌아오게 하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온 세상이 구원이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자신을 세상 가운데 나타내기를 기뻐하십니다.
이것이 또한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입니다(18절).
그 덕분에 사람들은 마침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분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구원자로 아는 것이 ‘의롭다 함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티칭 이사야』, 성서유니온, 226).
우리들의 사명은 온 세상 가운데 하나님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분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약속하시면서,
그들이 예수님을 증언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우리의 삶에서 나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어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일이라는 사실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그 은혜에 참여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을 이런 관점에서 전망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이 기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우리의 삶이 되려면 무엇을 결단하고 헌신해야 하는지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삶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감추고 숨기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분명하게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물론 자연과 세상에서 우리의 지식만으로 하나님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유한하고 연약한 존재인데다가 죄로 인해 타락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직접 우리에게 자신을 계시하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우리에게 계시하신 신은 하나님 한 분 외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는 하나님이다. 다른 이는 없다.”(18절)고 지속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이는 없습니다. 다른 이는 모두 우상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우리에게 자신을 계시하신 방법은 무엇보다 성경이며, 또한 예수님입니다.
즉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그리고 결정적으로 예수님을 통해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뜻과 목적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지를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과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알려고 늘 힘써야 할 뿐 아니라,
나아가 하나님 외에 다른 이가 없음을 분명히 믿고
이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순종하며 살아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묵상질문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거기에 사람을 거주하게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아는 것은 왜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중요할까요?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고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만나고 보다 깊이 알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이유와 목적을 바로 깨닫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드러내주십시오.
하나님 외에 다른 이가 없음을 확신하고
그럼으로써 하나님만을 철저하게 의지하고 그분의 뜻과 목적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 [이사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77]바벨론, 스스로 몰락의 길로 가다 (이사 47:1~15) (CBS) (0) | 2015.09.30 |
---|---|
들으라, 기억하라! (이사 46:1~13) (CBS) (0) | 2015.09.26 |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식대로 (이사 45:8~17) (CBS) (0) | 2015.09.25 |
하나님의 방식대로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이사 44:21~45:7) (CBS) (0) | 2015.09.23 |
우상을 만드는 일은 허망한 일입니다 (0) | 2015.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