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5일, 목요일
6.25 한국전쟁 65주년.
많은 학생들이 한국전쟁을 [북침]으로 알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남편이 작은애에게 물었다.
- 정말 그래? 정말 한국전쟁을 북침으로 알고 들 있어?
작은애 대답이 그럴싸했다.
- 아냐, [북침, 남침]이 혼동되어서 그럴거야.
가끔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화살표와 내려가는 화살표가 갑자기 아리송할 때가 있다.
내가 내려갈 거니까, '엘리베이터, 너 올라와~' 하고 [위 화살표]를 눌러야 하나,
내가 내려갈 거니까, '엘리베이터야, 나 내려갈거다~'하며 [아래 화살표]를 눌러야 하나...ㅎ~
북침 - 북에서 침략했다.
남침 - 남에서 침략했다....?! *^^*
무조건 '요즘 애들은 6.25 한국전쟁이 '북침'이란다. 이거 문제다!!!'라고만 할 일도 아니지 싶다!
그럼...'북침, 남침' 대신에 새로운 말을 하나 만들면 어떨까?
아니면...[독도는 우리 땅]같은 노래를 만들거나...요즘 애들 어법에 맞춰서리~!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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