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망천부부](望天夫婦)

colorprom 2015. 6. 25. 11:05

 

귀한 나무일수록 험한 변두리에 심는다

 

귀한 나무일수록 험한 변두리에 심는다.
그 나무를 돌보기 위해 한 번이라도 더 가보게 되고
풀도 자주 뽑아주면, 그곳이 좋은 장소로 변한다.


사람도 그렇다.
좋은 인재일수록 개척지에 배치해 어려운 일을 시키면
나중에 많은 성과를 거두는 법이다.


- 조상호, 나남출판사 회장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진짜 사랑하는 인재, 나중에 크게 쓸 인재는
험한 곳에, 어려운 곳에 배치할 줄 아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
미래의 참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위대한 리더를 꿈꾸는 이에겐
현재의 영광과 안락, 편안함은 곧 무덤이 될 수 있습니다.

 

 

-----------------------------------------------------------------------------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오늘 [행복한 경영이야기]에서 받은 글입니다.

이 글을 읽으며 '아, 아름답다.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짐짓 어려운 곳에 배치하는 어른이나, 그러려니 받아들이는 후배나, 참 아름답습니다.

 

시련, 난관, 어려움, 고난...이라는 말에는 이런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

믿고 기대하시는 하나님과 믿고 따르는 인간이 전제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위의 글을 읽으며

' 왜 나를 이런 곳에?  이거 알아서 나가라는 뜻??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아시나???...'라고

반박할 후배를 상상하며

내가 정말 마음이 메말랐구나...느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기대했던 후배가 불평불만하는 모습을 보는 어른의 마음은 또 얼마나 섭섭하고 실망스러울까요.

어쩌면 그보다 사람 잘못보았다는 자책감에 더 속이 상할지도 모르지요.

 

그 어른, 우리를 고난의 시간으로 밀어보내시며 '잘 이겨내기를~'바라시는 그 어른이 하나님은 아니실까요?!

'자, 봤지?!  네가 해 내는 것을 너도 봤지? 

그리고 천사들, 당신들도 잘 봤지?! 

어험...그가 바로 내 자녀라네!!!'

 

불평불만이 불신앙의 증거라는 말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순종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이 전제됨을, 전제 되어야 함을 이제 압니다.

7번의 77번이라도 기다려주시고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 세상에서의 안락함을 구하지 않겠습니다.

그보다는 이 세상에서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담대함을 구하겠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하늘 나라의 평안을 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나를 믿고 사랑해주시는 하나님 사랑을 믿고,

묵묵히, 주시는 일, 보내시는 곳에 성실하게 있어야 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옆에서 함께 손잡아 주며 구령붙여주는 형제자매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의 아들, 선배님,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 예수님을 따를 수 있도록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을 주셨으니 또한 감사합니다.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상황에 있든, 보내주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을 때, 맨발로 뛰어나오실 하나님께 기쁨과 자랑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모든 길을 우리에 앞서 보여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그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엄마야...글이 좋아 중얼거리다 보니 기도문이 되었습니다.  ㅎ~

또 삼천포로 빠졌습니다만...뭐, 어떻습니까!!!  어차피 수다방인데요, 뭐!  ㅎ~

 

정말, 어제, 점심을 먹으며 우리부부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망천(望天)], [망천부부]!  *^^* 

우리는 화장을 할 것이며 물론, 무덥도 안 만들 것이지만, 만약에 비석을 만든다면,

[망천부부, 남편, 허용 & 처,이경화]라고 쓰겠다고 했습니다!  *^^*

이 세상 학교를 떠나며 반장, 아무개...라고 써놓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하면서요.

 

가난한 사장이지만, 저도 사장으로서의 연수는 꽤 되는데...'사장, 이경화' 라고 쓸 것인가? 하면서~

그러고보면 [집사, 아무개]보다는 [성도, 아무개],[학생(學生) 아무개]가 훨씬 멋지지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