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83세의 老목사님을 닮고 싶다.

colorprom 2015. 5. 1. 17:13

2015년 4월 29일, 목요일

 

老목사님은 겉옷을 벗고 말씀을 전하셨고 나는 겉옷을 하나 더 껴입고 말씀을 듣고 있었다.
"전하는 이나 듣는 이나 다 은혜받게 하소서" 라고 기도할 수 없겠다.
老목사님은 은혜받을만 하고, 나는 은혜받을만 하지 않다.
그런데 그렇지 않단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에베소서2장8,9절)

 

그래도 83세의 老목사님을 닮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