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9일, 목요일
老목사님은 겉옷을 벗고 말씀을 전하셨고 나는 겉옷을 하나 더 껴입고 말씀을 듣고 있었다.
"전하는 이나 듣는 이나 다 은혜받게 하소서" 라고 기도할 수 없겠다.
老목사님은 은혜받을만 하고, 나는 은혜받을만 하지 않다.
그런데 그렇지 않단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에베소서2장8,9절)
그래도 83세의 老목사님을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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