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함,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자세 2015년 4월 13일 월요일
마태복음 11:7~11:19
저희가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성경 길라잡이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11절):
인간 세상에서 요한은 위대한 사람이다. 하지만 천국에서는 작은 사람이다.
요한과 우리들이 비교되는 것이 아니라, 천국 시대와 이전 시대가 대조되고 있다.
천국의 도래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시대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12절):
예수님께서는 천국이 악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씀하신다(NIV 적용주석).
요한도 그런 박해 때문에 감옥에 갇혀 목숨을 잃었고, 예수님께서도 고난을 당하실 것이다.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14절):
요한은 자신이 엘리야임을 부정했다(요 1장 21절).
반면에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러 하나님께서 보내신 마지막 선지자라는 것을
말라기 말씀을 통해 확인하신 것이다.
묵상과 삶
예수님께서 요한을 칭찬하신 일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께서 새로이 시작하시는 천국을 기대하고 주목하게 합니다.
선지자와 율법의 예언이 성취되는 시대가 다다랐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이해와 확신에 매몰되어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시는 새로운 일을 보지 못합니다.
그들의 기준에 따르면, 요한은 너무 금욕적이고 예수님께서는 충분히 경건하지 못합니다.
우리들도 이 지점에서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계획이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올바른 방식이라고 확신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계획을 조정하실 여지가 있다는 것을 겸손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게 경험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말씀의 진리를 위해 싸우는 일에서 우리로 하여금 확신을 갖게 합니다.
믿음은 우리가 받은 진리를 확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리와 확신 가운데 더 중요한 것은 진리이지 확신이 아닙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우리는 진리보다 확신에 방점을 찍으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진리 자체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우리의 확신을 지키기 위해 온 힘과 열정을 쏟기도 합니다.
진리를 확신하는 바를 정리하기 위해 만든 교리나 고백문과 같은 양식에 집착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확신을 지키는 것이 많은 부분에서 진리와 연결되어있기는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확신만큼이나 겸손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이해하고 계획하는 것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태도가 조금 불만족스럽고 불편할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아갈 때 비로소 우리가 진리의 편에 서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묵상질문
-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어떤 인물로 묘사하고 있습니까?
- 예수님께서 비판하시는 ‘이 세대’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기도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셨다는 것을 확신하게 해주십시오.
+ 그 확신 가운데 겸손하게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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