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십니다 2015년 4월 15일 수요일
마태복음 12:1~12:8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성경 길라잡이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2절):
‘하지 못할 일’이라는 표현은 구약성경의 계명을 해석하여 적용한 규정이나 명백한 지침을 어겼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일’을 하고 있다고 시비를 걸고 있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6절):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위대한 인물들이 율법을 어겼던 예를 들어 바리새인들에게 대답하신다.
다윗과 제사장에게 주어진 권위가 율법보다 컸다면,
성전의 목적을 성취하신, 성전보다 크신 예수님께서는 안식일 규정보다 더 큰 권위가 있으시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8절):
제자들이 죄가 없는 것은 그들이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권위 아래에서 행동했기 때문이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메시아로 영접하고 그분께서 주시는 진정한 안식(구원)을 받아들이는 것이
안식일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다.
묵상과 삶
바리새인들은 공개적으로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을 책망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참된 안식일의 주인으로 자신을 나타내시며 그들에게 대응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안식일로 궁극적으로 의도하시고 목표하신 것을 성취하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렇기에 이제 진짜 중요한 것은 안식일 율법의 조항들을 바리새인들처럼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베푸시는 구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제자들은 안식일의 주인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이제 구약의 안식일 율법을 있는 그대로 지킬 필요가 없었습니다.
안식일에 이삭을 자른 그들의 행동이 무죄인 것은,
그들이 예수님께서 성취하신 진정한 안식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매주 주일에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예배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구원의 소식을 듣고, 보고, 나눕니다.
따라서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안식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안식을 미리 맛보는 기회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일을 지키는 것이 단지 억지로 의무와 책임을 행하는 시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 자기 자신을 내주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가 된 성도들이 교제의 기쁨을 나누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다양한 봉사의 일들은
그런 안식과 교제를 성도들이 함께 누리기 위한 것입니다.
묵상질문
- 우리가 안식일 대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안식 후 첫날’을 ‘주일’로 지키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 주일에 진정한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까?
-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
+ 주일 예배로 그리스도를 영접하며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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