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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십자가로 말미암은 온전한 화해 (레위 13:24~46) (CBS)

colorprom 2015. 4. 11. 18:58

십자가로 말미암은 온전한 화해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레위기 13:24~13:46

 

피부가 불에 데었는데 그 덴 곳에 불그스름하고 희거나 순전히 흰 색점이 생기면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색점의 털이 희고 그 자리가 피부보다 우묵하면 이는 화상에서 생긴 나병인즉

제사장이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은 나병의 환부가 됨이니라

 

그러나 제사장이 보기에 그 색점에 흰 털이 없으며 그 자리가 피부보다 얕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그는 그를 이레 동안 가두어둘 것이며

이레 만에 제사장이 그를 진찰할지니 만일 병이 크게 피부에 퍼졌으면 그가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은

나병의 환부임이니라

 

만일 색점이 여전하여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고 빛이 엷으면 화상으로 부은 것이니

제사장이 그를 정하다 할 것은 이는 화상의 흔적임이니라

 

남자나 여자의 머리에나 수염에 환부가 있으면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환부가 피부보다 우묵하고 그 자리에 누르스름하고 가는 털이 있으면

그가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은 이는 옴이니라 머리에나 수염에 발생한 나병임이니라

 

만일 제사장이 보기에 그 옴의 환부가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없으면

제사장은 그 옴 환자를 이레 동안 가두어둘 것이며

이레 만에 제사장은 그 환부를 진찰할지니

그 옴이 퍼지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 누르스름한 털이 없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면

그는 모발을 밀되 환부는 밀지 말 것이요 제사장은 옴 환자를 또 이레 동안 가두어둘 것이며

이레 만에 제사장은 그 옴을 또 진찰할지니 그 옴이 피부에 피지지 아니하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면

그는 그를 정하다 할 것이요 그는 자기의 옷을 빨아서 정하게 되려니와

 

깨끗한 후에라도 옴이 크게 피부에 퍼지면

제사장은 그를 진찰할지니 과연 옴이 피부에 퍼졌으면 누른 털을 찾을 것 없이 그는 부정하니라

 

그러나 제사장이 보기에 옴이 여전하고 그 자리에 검은 털이 났으면 그 옴은 나았고 그 사람은 정하니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할지니라

 

남자나 여자의 피부에 색점 곧 흰 색점이 있으면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피부의 색점이 부유스름하면 이는 피부에 발생한 어루러기라 그는 정하니라

누구든지 그 머리털이 빠지면 그는 대머리니 정하고

머리가 빠져도 그는 이마 대머리니 정하니라

 

그러나 대머리나 이마 대머리에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있으면

이는 나병이 대머리에나 이마 대머리에 발생함이라

제사장은 그를 진찰할지니

그 대머리에나 이마 대머리에 돋은 색점이 희고 불그스름하여 피부에 발생한 나병과 같으면

이는 나병 환자라 부정하니 제사장이 그를 확실히 부정하다고 할 것은 그 환부가 그 머리에 있음이니라

 

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병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

 

 

성경 길라잡이

 

화상의 환부(24~28절):

화상을 입었을 경우 피부색이 변하고 흰 털과 깊은 염증이 발생하면 부정한 것으로 판정하고,

불확실한 경우는 7일 후 다시 판정하여 병이 퍼졌으면 부정한 것으로,

그렇지 않으면 정결한 것으로 판정하게 했다.


(29~37절): 머리와 수염에 옴이 발생했을 경우는 부정한 것으로 판정하고,

불확실한 경우는 7일 후 다시 판정하고, 그래도 불확실한 경우는 다시 7일 후 판정하여

병이 퍼지지 않았으면 정결한 것으로 판정했다.

하지만 나은 후라도 다시 퍼지면 부정한 것으로 판정했다.


나병에 대한 조치(45~46절):

나병(악성 전염성 피부병)으로 판정된 자는 부정하다 외치고 진영 밖에서 살아야 했다.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는 행위는 사람이 죽었을 때 슬픔을 표현하는 의식이었다.

 

십자가로 말미암은 온전한 화해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본문은 화상을 입었을 경우, 머리와 수염에 옴이 생겼을 경우, 흰색점이 생겼을 경우,

대머리에 색점이 생겼을 경우에 부정한 것을 판정하는 지침을 제시합니다.


모든 경우에 있어 판정하는 과정은 매우 신중했습니다.

판정이 어려울 때는 7일 후에, 그래도 어려울 경우에는 다시 7일 후에 판정하도록 했습니다.

왜냐하면 부정한 자로 판정될 경우에는 공동체에서 격리된 채 진영 밖에서 살아야했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악성 전염 질환이 발생한 자를 부정한 자로 판정한다고 해서 그가 죄인이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정결법은 질병이나 비정상적인 것을 죄의 문제와 결코 같은 맥락에서 보지 않습니다.

물론 특별한 경우에 질병이 죄에 대한 심판이 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질병과 죄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정결법은 다만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벽 또는 간격을 보여주는 것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많은 경우 질병이나 비정상적인 것을 죄의 문제와 연결시킵니다.

문제는 이것이 그들에 대해 선입견을 갖게 만들고, 결국에는 오해와 차별, 소외를 가져오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모든 벽과 간격을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부정을 거부하시고 부정한 자들에게 다가가 그들을 만지시고 치료하셨습니다.

따라서 이제 그분이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에서는 더 이상 부정이 들어설 자리가 없고,

그로 인한 오해와 차별, 소외가 있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과 그분의 십자가 사역의 급진성을 바르게 깨닫고,

오늘날 여전히 활개 치는 부정의 개념과 그에 따른 오해, 차별, 그리고 소외를

이 땅에서 끊어내도록 해야겠습니다.

 

묵상질문

 

- 부정한 자로 판정된 자에게는 어떠한 조치가 취해졌습니까?

- 정결법은 피부에 발생한 질환을 죄에 대한 심판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까?

 

기도

 

+ 예수님과 그분의 십자가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이루신 온전한 화해와 치료를 깨닫게 하시고,

+ 이것이 나와 공동체의 삶과 실천에서 온전히 드러날 수 있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