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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완전하게 하는 구원 (마태 9:18~26) (CBS)

colorprom 2015. 3. 27. 17:53

완전하게 하는 구원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마태복음 9:18~9:26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예수께서 그 관리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이르시되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무리를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성경 길라잡이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18절):

다른 복음서에 따르면 이 관리는 야이로다.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 앞에 절을 하였다.

예수님께 마땅히 보여야 할 행동을 한 것이다.

이것으로 그가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혈루증(20절): 월경질환이다.

율법에 따르면 월경 중인 여자는 부정하므로,

곧 그녀는 병을 앓는 동안 계속 부정하며, 그녀가 만지는 모든 것도 율법에 따라 부정해진다.

그녀는 그렇게 12년을 살아왔다.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23절):

당시 풍습에서는 장례가 났을 때 전문적으로 애곡하는 자들을 고용하였는데,

보통 2 개의 피리 연주가와 1 명 이상의 애곡하는 여인이 고용되었다.

 

묵상과 삶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옷자락에 손을 댄 여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인의 믿음의 능력, 곧 믿음에 응답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구원을 얻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이 구원은 한 인간의 모든 것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혈루증을 앓아온 이 여인은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율법적으로 부정해서

사람들로부터 기피의 대상이 되어,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맺거나 사회생활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12 해 동안이나 그렇게 살아오며 영혼으로부터 구원을 갈구하던 여인은,

예수님께서 치료해주셔서 마침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은

죄로 일그러진 세상에서 고통당하는 인간을 모든 차원에서 궁극적으로 구원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인간을 죄로부터 구원해내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파괴되고 망가진 모든 것들로부터 구원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그저 예수님을 믿고 소위 ‘천당’이라는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죄로 말미암아 왜곡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도 복음의 능력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 안에서는 왜곡된 인간관계의 다양한 형태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권력자들이 약자들을 억압하거나,

재물이 넉넉한데도 가난한 사람들을 외면하고 탐욕을 부리는 것도 죄로 왜곡되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이러한 인간을 회복시키는 능력입니다.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친절을 베풀 수 있게 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받은 사람들은 왜곡된 이 세상과는 달리,

자연히 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친절히 대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묵상질문

 

-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구원이 여인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을까요?

- 오늘 나에게 선포된 구원은 어떻게 나의 삶을 바꾸었습니까?

 

기도

 

+ 우리에게 전인격적인 구원의 능력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며 함께 살아가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