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4일, 수요일
글로 뭘 해보겠다는 사람이 맞춤법도 틀리고 띄어쓰기도 그렇다.
내가 그렇다.
선교 나가겠다고 하는 젊은이가 영어가 잘 안된단다.
맞춤법이 틀려도 영어가 안되도 안되는 건 아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말씀을 주장할 수 있어 감사한 일이지만 말씀에 순종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한 일인 듯하다.
[친구 K씨] 나이먹으니 맞춤법도 다 잊어버리더라.
영어 스펠링도 머리가 아니라 손에 의지할 때가 점점 더 많아지고...
근데, 의영아,
넌 글로 뭘 해보겠다는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뭘 해보겠다는 것이니 더더욱 괜찮다.
[의영씨] 그리 봐주니 고맙네.
애는 쓰고 있으니 그분이 기뻐하시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