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고보서]

[10-끝]서로 돌보는 공동체를 지향합시다 (약 5:12~20) (CBS)

colorprom 2015. 3. 2. 12:00

서로 돌보는 공동체를 지향합시다 2015년 2월 28일 토요일


야고보서 5:12~5:20 끝//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성경 길라잡이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14절):

감람유(올리브유)는 위장병을 치료하거나 외상을 치료하는 연고로 많이 사용되었다.

기름을 바르는 것은 치료를 위한 행위였지만,

여기서는 성령님의 임재와 도움이라는 의미를 결합한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그를 일으키시리라(15절):

병든 사람이 육체적으로 치료받거나,

영적인 구원 혹은 구원의 축복이 성장하는 경험을 뜻하는

이중적 의미가 있다.(스터디바이블)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16절):

모든 병의 원인이 죄는 아니지만, 야고보는 어떤 경우 죄가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몸과 영혼의 모든 것이 주님께 속해있다는 사실이다.

그리스도인은 이것을 고백하고 믿는 자들이다.

 

서로 돌보는 공동체를 지향합시다 2015년 2월 28일 토요일

 

온갖 첨단 기술과 고도화된 문명이 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현대사회는 유토피아가 아닙니다.

오히려 현대사회가 ‘회색도시’로 상징되듯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리는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간 기술문명의 발전과 별개로, 사람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져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도 인사 한 번 나누기가 버거운 그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인간 존재가 도구로 여겨지거나 물적 가치로 평가되기까지 하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점점 개인주의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돌보는 자세를 가질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슬픈 자, 즐거운 자, 아픈 자, 미혹당한 자 등, 이들 모두를 우리가 돌보며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며, 기도하며 회복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젊은이들의 특징을 말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손해 보지 않는 세대’라는 것입니다.

불의는 참아도 손해 보는 것은 참지 못 한다’라는 말들을 자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손해 보는 것은 참아도, 나 자신이 손해 보는 것은 절대로 참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기중심의 가치관이 요즘 세상에는 당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이것을 균형 있는 삶의 태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돌보며 살아가는 삶, 다른 사람의 손해를 보듬어주는 삶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옆의 지체들과 형제들을 돌아봅시다.

그들의 고민을 놓고 기도하며, 그들에게 필요한 온갖 것들에 우리가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합시다.

나 아닌 누군가를 돌보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숙명입니다.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라 (2018년 9월 29일 토요일)


살아있는 모든 인생은 필연적으로 '존재앓이'를 하며 살게 되어있습니다.

존재자체가 겪게 되는 고통에 대하여 아프게 질문하며 또 성찰하며 살아간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이 실존적 질문은 유한한 인간이 영원하신 하나님을 만날 때 해결이 됩니다.
우리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역동적 환경의 '제1원인'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고통의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그저 끝도 없이 질문만 하며 심리적으로 영적으로 방황하고만 있었겠지요.


하나님은 삶 속에서 인간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또한 각자 자기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성숙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그 성찰적 신앙의 중심에 '기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유한한 인생에게 가장 겁나는 일이라면 '질병'일 것입니다.

질병은 인간의 악한 삶의 태도 때문일 수도 있고, 게으름이 원인일 수도 있으나,

어떻든 세상 사는 동안 질병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인간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질병에 연결합니다.

그런 다음 "를 서로 고백하며 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죄를 서로 고백하며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 같은 우리들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입니다.


+ 교회공동체와 지체들을 위해 이 시간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 최근에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 적이 있습니까?

 

기도

 


+ 주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며 날마다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 자신이 아닌 다른 이를 위해서 기도하며, 그들의 아픔을 돌보는 자가 되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