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고보서]

[7]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 (약 4:1~10) (CBS)

colorprom 2015. 2. 25. 17:00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 2015년 2월 25일 수요일


야고보서 4:1~4:10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성경 길라잡이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5절):

이 구절은 구약에서 자주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상기시킴으로써,

세상과 간음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강조하는 것이다.


마귀를 대적하라……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7, 8절):

마귀의 기본적인 목적은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분리하려는 것에 대적할 때 마귀는 피하게 된다.

우리는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과 가까워져야 한다.(TNTC)


손을 깨끗이 하라……마음을 성결하게 하라(8절):

성전에서 제사장들의 하는 일을 연상시킨다.

전자는 외적인 것으로서 사회적 의식이며, 후자는 내적인 것으로서 종교적 성향이다.

야고보는 내적인 성향을 사회적 관심이나 행동으로 연결시킨다.(WBC)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 2015년 2월 25일 수요일

 

이 시대는 성공을 지상 최대의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법이 조금 악하고 비양심적이어도,

때로는 주위의 사람들이나 심지어 가족들과 불화하여도

성공하기만 한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적인 공동체인 교회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교회가 성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성공의 기준이 곧 교회의 크기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욕망을 움켜잡고 이웃들과 경쟁하며 세속적인 방식으로 살아가든지,

반대로 하나님과 가까이하며 사람들과 평화를 누리며 살든지 하는 것입니다.

 

물론 성경은 우리에게 회개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가까이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공한 자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흔히 공부를 잘하면, 좋은 직장을 가지면, 아니면 성직과 같은 고상한 일에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더 사랑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이나 행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이러한 기준으로 형제들을 판단하고, 또 나 자신도 이러한 기준에 일치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의 기준과는 다릅니다.

 

‘지체들과 얼마나 평화를 누리는가?

얼마나 성결하게 살아가는가?

얼마나 친절하게 형제를 대하는가?

얼마나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하는가?

얼마나 겸손한 태도를 가지는가?와 같은 기준으로 우리를 보시고, 또 우리를 높이십니다.

 

신앙의 형식이 아니라, 교회의 크기가 아니라,

우리 삶의 가치와 태도, 행동방식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세상과 벗하지 말라 2017년 1월 3일 화요일


야고보서는 신약의 잠언이라 불리는 책입니다.

또한 흩어진 성도들에게 신앙의 실천을 강조하는 편지이기도 합니다.


야고보서는 행함을 강조하는 책이기에 종교개혁자들은 이 책을 '지푸라기 서신'으로 취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고보서는 이미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행함'으로 그 믿음을 증명하라고 강하게 촉구하는

'없어서는 안 되는' 책입니다.

성경의 그 어느 책도 사실 다 그렇지요. 보다 덜 중요한 책도 보다 더 중요한 책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은 성도 간에 다툼이 일어나는 이유를,

세상의 헛된 것을 추구하는 세속적인 욕심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

세속적인 욕망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을 따라 사는 것 같아도

실상은 세상을 따라가는 것이며 세상과 벗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오늘 야고보가 우리에게 선포한 말씀처럼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죄에 대해 철저히 애통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주 앞에서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약4:7-10)


주님께서 높여주실 것을 믿을 때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임을 오늘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2019년 11월 28일 목요일)


기도 중에는 응답받는 기도가 있는 한편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의 문제점을 설명합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4:3)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것은 

우리를 서로 다투게 하고, 시기하게 하고 심지어 살인하게도 합니다.(약4:1-2)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았기에 생긴 부작용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않는 사람들은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고 변명합니다.
'너무 바빠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핑계를 댑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아마도 자기자신을 위해서는 '너무 바빠서'라는 말을 거의 하지 않을 것입니다.


본문은 "마귀를 대적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마귀하나님을 가까이하지 못하게 막는 모든 세력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을 막는 대상이 친구일 수도 있고, 자녀일 수도 있고 배우자일 수도 있습니다.


"마귀를 대적하라"는 말은,(약4:7) 이들을 모두 무찌르고 그들과 싸우라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마귀를 대적하라"는 것은

하나님보다 더 가까이하고 싶은 것들이 없도록 노력하라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 복종하라'는 이야기에 다름 아닙니다.


하나님보다 더 가까이하고 싶은 것들이 없어야 하나님께만 복종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만 생각하느냐고요?

"하나님께 복종하고 악마를 물리치십시오. 그리하면 악마는 달아날 것입니다."(약4:7, 새번역)


+ 하나님을 가까이하라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이 이끄는 대로 살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 나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 그리고 나의 성공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기도

 

+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겸손함을 주십시오.


+ 세상과 벗 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임을 바로 알게 하소서.

+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성숙한 성도, 거룩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