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3일, 월요일
열두명의 정탐꾼이 있었답니다.
열명의 정탐꾼은 합리적이고 분석적이며 상황파악을 잘하는 사람들입니다.
나머지 두명의 정탐꾼은 무모하기까지 해 보입니다.
안되는 것을 안된다고 하는 합리적인 사람을,
안되는 것을 된다고 하는 무모해 보이는 사람이 부끄럽게 했다면
처음부터 안되는 것이 아니라 안되는 것 처럼 보인 것이 맞습니다.
내가 안되고, 우리가 안될 때 그분이 된다 하면 되는 겁니다.
어린아이가 두려워하며 뛰어내릴 수 없다 할 때
그 아이의 아빠는 뛰어내릴 수 있다 하며 아이에게 용기와 믿음을 줍니다.
울다가 아이는 아빠를 믿고 용기를 내어 뛰어내립니다.
뛰어내렸습니다.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에 그 아이의 아빠도 함께 기뻐합니다.
보기에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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