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5일, 수요일
에이와 비는 오랜 친구다.
별 것도 아니 것으로 다투고 삐져있는 지 벌써 오래다.
에이의 이야기를 들으면 에이가 맞고, 비의 이야기를 들으면 비가 맞다.
에이와 비는 서로 자기의 아주 작은 잘못과 상대의 무지 큰 잘못이란 생각에 묶여 있는 듯하다.
에이가 비가 되서, 비가 에이가 되서 생각해 보면 아무 일도 아닐 수도 있을텐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 보다.
에이와 비는 B와 A다.
A와 B는 너와 나다.
.G4G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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