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베소서]

[13] 피차 복종하는 관계 (엡 5:22~33) (CBS)

colorprom 2014. 12. 17. 14:07

피차 복종하는 관계 2014년 12월 17일 수요일


에베소서 5:22~5:33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성경길라잡이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22절):

하나님께서는 남편을 가정의 제사장으로 세우시고 권위를 주셨다.

따라서 아내들은 하나님께서 가정의 제사장으로 세우신 남편의 권위에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해야 한다.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24절): 부부 관계를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로 설명한다.

복종과 사랑의 관계가 교회가 주님께 복종하듯 하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듯이 하라고 한다.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지혜롭게 살아야 하는 중요한 관계가 바로 부부의 관계이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25절):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자신을 내주는 것이었다.

십자가에 내주신 것이다. 바울은 사랑으로 행하는 것은 향기로운 희생제물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5장 2절).

순결한 희생제물이 되는 사랑이 남편에게 요청된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25절): 아내들이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말은 남편이 아내를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남편들은 예수님께서 교회를 죽기까지 사랑하셨듯이,

아내들을 자신의 생명처럼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이 비밀이 크도다(32절): 비밀이라는 말은 1장 9절, 3장 3, 4, 9절, 6장 19절에서 언급된다.

주로 이방인과 유대인 모두를 복음에 참여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런데 부부가 하나가 되는 일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부부가 하나가 되기가 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과 마찬가지다.

 

피차 복종하는 관계 2014년 12월 17일 수요일

 

성령님으로 충만한 삶은 곧 피차 복종하는 삶입니다.

에베소서는 남편과 아내, 자녀와 부모, 그리고 종과 상전과의 관계를 예를 듭니다.

고대 세계에서 이 세 가지 관계는 힘과 권위의 많고 적음에 따라 규정됩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이 관계들은 피차 복종하는 관계로 규정됩니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복종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사랑하여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룹니다. 자녀도 선물로 받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가정 중에서 상처가 나며 이혼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주께 하듯 순종하고, 주께서 사랑하듯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 자기의 주장이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깨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신 언약의 약속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하는 태도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하나가 되게 하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말씀에 순종할 때 선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장을 유지하게 됩니다.

향기로운(순결한) 희생으로 섬기지 않는 관계가 될 때 많은 문제가 드러납니다.

 

말만이 아니라 실제적인 배려와 섬김이 모든 문제들을 극복하는 힘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범죄하고 연약한 우리를 끝까지 인내하시고 온전한 길로 인도해주시는 것과 같습니다.

 

청년들은 어떤 가정을 원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부부들은 지금 어떻게 피차 복종해야 할지를 더 고민하고 있습니까?


아름다운 가정을 꿈꾸라 2014년 12월 17일 수요일


하나님은 가정을 만드실 때 그 구성원들 각자의 역할과 책임도 만드셨습니다.

따라서 가정은 그 구성원들이 각자의 책임을 잘 감당할 때 아름다운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먼저 아내들이 해야 할 일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남편을 가정의 제사장으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가정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남편들에게 그만한 책임을 부여합니다.

곧 하나님께서 남편을 가정의 제사장으로 세우셨기에

남편들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가정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인도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남편이 가정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남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듯 아내를 사랑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다시 말해 아내를 자신의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함께 하라는 말입니다.


아내들이 남편에게 주께 하듯 복종하고 남편들이 아내들을 주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듯 사랑한다면,

그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될 것이고, 자녀들은 그런 부모의 모습을 보고 건강하게 자라갈 것입니다.

가정의 행복은 다른 사람에게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 안에서의 역할들을 잘 감당할 때 가정은 큰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묵상질문

 

- 아내들이 남편에게 복종하는 기준이 무엇입니까?


- 남편들이 아내를 사랑하는 기준이 무엇입니까?

1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가정이 되기 위해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어떻게 섬겨야 하나요?      

5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가정이 되기 위해 자녀로서 내가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은 무엇일까요?

 

기도

 

+ 가정을 허락하시고 아내와 남편을 허락해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에게 순종하는, 피차 복종하는 가정이 되게 해주십시오.


지금의 내가 좋은 남편과 아내로 잘 준비되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행복한 가정의 주인공이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