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베소서]

[12]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 (엡 5:15~21) (CBS)

colorprom 2014. 12. 17. 13:38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 2014년 12월 16일 화요일


에베소서 5:15~5:21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을 받으라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성경 길라잡이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15절):

행함의 결론부분으로서,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질문하고 지혜롭게 행하라고 답한다.

지혜는 악한 세상과 세월을 의롭게 새 사람으로 살아내는 힘이다.

세상의 악을 이기는 성령님으로 충만함으로써 지혜를 얻는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16절): 여기서 ‘세월’은 다른 말로 ‘기회’라고도 번역할 수 있다.

어리석은 사람은 삶의 계획을 세우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기회가 와도 그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주어진 모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올바로 사용해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바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18절): 세상에서 사는 방식 중에 하나가 술이다.

술은 모든 것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관계도, 일도, 사회적 분위기도 부드럽게 형성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령의 충만이 필요하다.

바로 성령님으로 충만한 것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 수 있게 하는 힘이다.


피차 복종하라(21절):

지혜로운 삶의 구체적인 방식은 바로 힘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섬기고 복종하는 것이다.

피차 복종하라는 말은 강한 자든 약한 자든, 그리고 어떤 관계든 간에 당사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복종낮아지는 것을 말한다.

서로 자신을 낮추고 복종하는 삶은 성령님으로 충만해진 결과물이다.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 2014년 12월 16일 화요일

 

본문은 사랑과 빛 가운데서 행하는 교회와 성도의 삶을 어떻게 삶을 살아낼지를 종합하면서,

지혜롭게 행하라고 합니다.

지혜는 인간적인 처세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힘을 뜻합니다.

이것은 바로 성령님으로 충만한 것입니다.

지혜는 여기서 나오고, 모든 관계들이 하나님의 뜻을 지향하게 만들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해지라는 명령은 교회가 바르게 행하기 위해서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과 동기와 의욕이 있습니다.

더 잘살기 위해서, 더 벌기 위해서, 더 뛰어나기 위해서, 행복하기 위해서 등등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얻기 위해서 사람들은 세상의 방식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옛 사람은 죽고 새 사람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의를 추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도 여전히 세상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가운데 환란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때 지혜가 필요합니다.

세상 속에서 머무르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길로 걸어가기 위해서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런 생명의 지혜를 성령님께서 주셨습니다. 곧 성령님으로 충만해 지는 것입니다.

세상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처세로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은 술에 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충만합니까? 즉 복음의 은혜로 세상을 살아낼 수 있는 확신 가운데 있습니까?


지혜로운 삶을 살라 2014년 12월 16일 화요일


세상 사람들은 공부 잘하는 사람이나 좋은 대학 또는 좋은 직장에 들어간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에서 지혜로운 사람이라 함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깊이 이해하여 세월을 아끼는 사람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무가치한 일들을 하며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그 시간을 가치 있게 쓰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로마가 멸망할 무렵 중앙아시아의 한 수도사가 처음으로 로마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 수도사가 자신의 눈에 비친 로마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하였는데, 그 기록에 따르면

그들은 화가 나 있는 것처럼 보였고, 분주하였으며, 진리에 몰두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같이 무가치한 일들에 몰두해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로마가 멸망한 이유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그들이 세월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시간을 흥청망청 썼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시간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위해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을 지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쓸 수 있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게 주신 시간을 함부로 흘려보내지 말고,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성도들 간에 서로 섬기며 사는 참 지혜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세월 2016년 5월 24일 화요일


시간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시간을 선물로 주신 목적은

하나님을 위하여, 사람들을 위하여, 자기자신을 위하여 시간을 잘 사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간은 제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제한의 정도는 사람마다 각각 다릅니다.

자기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 아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시간은 쉬지 않고 빠르게 흘러갑니다. 그래서 세월은 마치 흐르는 물과도 같다고 하지요.

쌀독의 쌀은 퍼내야 없어지지만 시간은 퍼내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집니다.
잃어버린 돈은 혹시 다시 찾을 수도 있지만 잃은 시간은 영영 찾지 못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무 예고 없이 끝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은 그 무엇보다 귀합니다.

 

이렇게 귀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합니까? 본문은 "세월을 아끼라"고 말씀합니다.
흔히 우리는 시간을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합니다.

그런데 과거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그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를 자신의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잠언은 말씀합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27:1)

 

그렇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입니다. '지금'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기 바랍니다.

바로 오늘, 바로 지금 말입니다.


+ 주님, 언제나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세월을 아끼라 (2019년 8월 6일 화요일) (6~20)


본문은 "때가 악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세월을 아끼라"고도 말합니다.(엡5:16)

우리가 살아가는 이때가 얼마나 악한가요?

우리는 어떻게 하면 세월을 아낄 수 있을까요?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이 말씀을 묵상하기 바랍니다.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께서 주시는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올바로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술에 취하지 말고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엡5:18)


여기서 술에 취하지 말라는 것은 단순히 술에 대한 금기라기보다는

술에 취해 방탕하여 세월을 낭비하는 것에 대하여 경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우리는 모두 '하루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을 부여받았습니다. 또, 1년은 365일이지요.

우리가 만일 백 살까지 산다 해도 고작 36,500일입니다. 따져보면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그 짧은 시간을 살아가며 우리는 많은 일들을 하고 많은 일들을 겪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은 사실상 금세 지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본문은 우리에게 "세월을 아끼라"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이 당부의 의미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분별하고 깨어있어,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주님을 찬양하면서 시간을 선용하라는 말씀에 다름 아닙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찬송하며"(엡5:19)
정말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게 날아갑니다.

세월을 아낍시다!


+ 주님, 세월이 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깨어있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 악한 세상과 시대를 살아내는 방식은 무엇입니까?

- 성령님으로 충만해지는 것을 왜 술 취하는 것에 비교했을까요?

1 지혜로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5 나는 세월 아끼고 있나요? 아니면 세월을 낭비하고 있나요?

 

기도

 

+ 지혜롭게 살도록 성령님으로 충만해지기를 명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 성령님으로 충만한 삶을 살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시고,

그럼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