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기]

[51]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자들을 위한 지침 (신명 26:1~19) (CBS)

colorprom 2017. 4. 30. 16:49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자들을 위한 지침 2014년 11월 11일 화요일


신명기 26:1~26:19

 

1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3 그 때의 제사장에게 나아가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4 제사장은 네 손에서 그 광주리를 받아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앞에 놓을 것이며

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에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험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12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13 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 하였나이다

14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15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16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7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라

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19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성경 길라잡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1절):

12장부터 주어진 다양한 규례와 법도의 근거가 되는 선언이다.

이를 통해 모든 명령을 이행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땅을 선물로 주신 것에 감사로 반응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기에 이스라엘은 땅의 소산을 얻게 되었다.


모든 소산의 맏물(2절):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 생산된 모든 열매의 처음 것 중 얼마를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것은 처음 수확한 것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을 골라 광주리에 담을 만한 양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서, 열매가 수확되기까지 햇빛과 비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진정한 감사를 드리기 위함이었다.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5절):

방랑하는 아람 사람은 자신들의 가족을 이끌고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을 가리킨다.

그는 거처 없이 방황했었고, 애굽으로 이주할 당시 소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후손들을 번성케 하셨고, 또한 땅을 선물로 주셨다.

따라서 땅의 소산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당연한 순서라 할 수 있다.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12절): 이것은 ‘십일조의 해에서 삼년 째에’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십일조는 매년 드려졌기 때문이다.

본문처럼 매년 드려지는 십일조 중에서 제 삼년 째에 드려지는 십일조에는

특별한 사용목적이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자들을 위한 지침 2014년 11월 11일 화요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약속이 현실이 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감사함으로 받고 하나님께 경배해야 합니다.

이 규례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 받았음을 확인하는 방편이며,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복 주실 것을 소망하게 합니다.

우리는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땀을 흘리며 수고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수업과 과제를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자료수집과 회의를 거듭합니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밑반찬을 만들고, 고객들을 친절하게 응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걸음 위에서 다양한 성취와 열매들을 거둡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을 올바로 누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칫 열매가 주는 기쁨과 즐거움에 함몰되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의 성취가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생각하지 않으면, 성취한 것들에 압도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물을 주신 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사라지고,

어떻게 하면 이 선물을 놓치지 않을까 발버둥 칩니다.

열매를 맺기까지의 걸음이 힘들수록 성취에 크게 집착합니다.

결과적으로 선물의 수여자인 하나님은 잊고, 열매들에만 주목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상에서 마주하는 결과물들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삶의 열매를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장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 삶에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은 무엇인지 묵상해봅시다.

그리고 그 선물을 통해 우리 삶에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첫 소산물을 하나님께 2014년 11월 11일 화요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기억하도록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서 생산된 첫 번째 소산물을 하나님께 드려야 했습니다.

또한 첫 소산물을 드리면서 동시에 그들은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이스라엘을 번성케 하신 것에 대한 찬양,

그리고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모든 소산물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신앙을 고백하도록

명령받았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것 역시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들입니다.

이를 믿고 고백하는 것이 우리가 지녀야 할 예배적인 삶의 태도이기도 합니다.

우리 몸을 온전히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린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시요 구원자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 믿음의 증거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가나안 땅의 첫 소산물을 드렸던 것입니다.


지금 내게는 이런 믿음의 증거가 있나요?

주의 이름을 부르는 백성이라면 누구든지 그의 삶에서 믿음의 증거를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옛날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던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내게서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만이 나의 주인이시며 구원자이심을 드러내는 믿음의 증거

요구하십니다.


감사를 더욱 빛나게 하는 비결 (2018년 11월 20일 화요일)


11월에는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추수감사절을 지킵니다.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은혜에 감사하며

정성껏 예물을 드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은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어려운 일도 많지만, 감사할 일이 훨씬 더 많습니다.

종종 불행이 커 보이는데, 그것은 불행이 가끔 생기는 일이라서 충격이 더 크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므로 가끔 겪는 불행 때문에 그보다 훨씬 많고 잦은 기쁜 일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 것이

행복한 삶의 비결이라 할 것입니다.


본문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대목입니다.


신명기 저자는 억압과 압제에서 벗어나 약속의 땅에서 열매를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할 때

먼저 맏물(맏이, 첫째)을 드리라고 합니다.

이는 모든 것이 처음부터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신앙고백을 의미합니다.

그런 다음, 성경은 레위인과 거류하는 나그네들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명령합니다.
왜 그래야 하는 걸까요? 나 혼자 감사하고 기뻐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감사, 기쁨은 이웃과 나누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대로 주변사람들과 감사를 나누고 기쁨을 나눕시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감사나눔, 기쁨나눔으로 인해 세상이 더 밝아질 것입니다.

감사와 기쁨의 가치도 더욱 빛나게 될 것입니다.


+ 너도나도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과 함께 이웃의 행복을 감사하며 기뻐하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서 처음 얻은 소산을 하나님께 바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들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습니까?(14장 22~29절 참조)

1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서 첫 번째 소산물을 하나님께 드려야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지금 내 삶에서 보일 수 있는 믿음의 증거는 무엇인가요?


기도

 

+ 일상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게 해주십시오.
+ 하나님의 관대하심과 신실하심을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믿음의 주를 마음으로만이 아닌 삶의 모든 영역에서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거짓되지 않는 진실된 삶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