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에 들어가거든, 언약을 갱신하라! 2014년 11월 12일 수요일
신명기 27:1~27:10
1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 요단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4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
9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아 잠잠하여 들으라 오늘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성경 길라잡이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2절):
모세와 장로들이 백성들에게 내린 첫 번째 명령이다.
돌기둥에 석회를 바르는 것은 율법을 기록하여 백성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게 해주고, 또 그것을 지켜 행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3절):
모세가 없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이방 문화와 사상이 가득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그들로서는 거짓된 가나안의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돌 위에 곧바로 기록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율법을 그들의 마음에 되새기도록 해야만 했다는 의미이다.
그만큼 율법교육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말씀이다.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5절): 백성들에게 주신 두 번째 명령이다.
본문의 돌단은 2-4절에서 지칭한 돌들과 다른 것이다.
왜냐하면 2-4절에 나오는 돌들은 율법을 기록하기 위한 돌들인 반면,
본문의 돌단은 화목제를 드리기 위한 돌단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한편 ‘철기를 대지 말라’는 표현은
돌단을 만들 때 철기로 돌을 다듬거나 쪼아서 거친 표면을 평평하고 매끄럽게 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제단을 만들 때 다듬지 않은 돌을 사용하라는 명령은 시내산에서 주어졌다(출 20장 25절).
철기구를 사용하는 것은 제단을 부정하게 하기 때문이지만, 그 이유는 분명치 않다.
다만 철기문화가 가나안의 풍습과 연관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거든, 언약을 갱신하라! 2014년 11월 12일 수요일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는 돌판에 기록된 율법을 주시고,
화목제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체결해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제 모세는 약속의 땅에서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기를 당부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이행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예배 가운데 성찬식을 거행합니다.
교회의 형편에 따라 주기는 다르지만, 성찬예식을 행하지 않는 교회는 없습니다.
성찬예식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시면서 만드신 새 언약의 의식입니다.
그리고 제자들로 하여금 주님의 몸을 기념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따라서 예배 가운데 성찬 예식을 거행합니다.
성찬예식을 참여하는 우리들은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슬픈 마음을 갖거나, 은혜를 감사하는 맘을 주체할 수 없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들을 살려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희생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성찬에 참여하는 우리의 마음이 거기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성찬예식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기념하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이 새 언약을 갱신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몸을 나누고, 또 언약의 잔을 마시면서
우리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행하기를 다짐해야 합니다.
돌판에 새긴 규례가 아니라 마음판에 새긴 성령님의 인도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찬 예식에 참여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명령에 헌신하는 구체적인 결단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는 무엇입니까?
율법을 기억하라 2014년 11월 12일 수요일
아동보호법, 청소년보호정책 등이 필요한 것은
아직 그들은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일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비슷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여 신명기 곳곳에서는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을 두고 상당히 많이 염려하고 걱정하시는 하나님을 엿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과 언약의 말씀을 최우선적으로 살피고 경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그들이 앞으로 만나게 될 가나안 족속들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라는 것도
함께 내포되어 있습니다.
비록 40년의 광야생활을 통해 단단히 무장된 이스라엘이라 하더라도
새로운 땅에 정착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평범한 민족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전쟁에 앞장 서 싸우게 될 군대였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군대로 가나안 땅을 점령해야 할 사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명이 이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곧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며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랬듯이,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묵상질문
- 돌기둥에 석회를 바른 이유는 무엇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 번제와 화목제는 무엇을 위한 제사일까요?
1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건넌 후에 가장 먼저 하라고 명령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5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내게 있어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는 무엇인가요?
기도
+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게 해주십시오.
+ 거듭난 청년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를 결단하게 해주십시오.
이 세상의 풍속에 물들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고,
이를 위해 날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해주세요.
'+ [신명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4]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이십니다 (신명 28:1~19) (CBS) (0) | 2017.05.01 |
---|---|
[53]레위인들의 저주 낭독과 백성들의 화답 (신명 27:11~26) (CBS) (0) | 2017.05.01 |
[51]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자들을 위한 지침 (신명 26:1~19) (CBS) (0) | 2017.04.30 |
[50]형제에게 책임을 다하여라! (신명 25:1~19) (CBS) (0) | 2017.04.30 |
[49]하나님께서 보호하십니다 (신명 24:1~22) (CBS) (0) | 2017.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