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8일, 목요일
암수술을 잘 마치고 항암치료를 오늘부터 시작하는 우리 목사님이
어제 수요예배때 죽기 살기로 말씀을 전하는 것 같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목소리가 커지고 말씀이 빨라지고. 목사님도 " 제 말이 좀 빠르지요" 하며 웃으셨다.
아니에요.목사님 ! 멋있으세요.
죽기 살기로 하기 보다는 죽을까 하여 겁을 내며 살고 있는 사람이 많은 이 세상에서
목사님 같은 분을 만나서 말씀 들으며 교제하며 곁에 있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세상에서 인정받는 설교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예수님만 선포하시는 우리 목사님.
하나님께만 소망이 있다는 우리 목사님.
성령님의 인도하심만 구하는 우리 목사님.
항암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하셔서 마음껏 충성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아버지 요양병원의 목사님 이야기에 제가 '아멘~*^^*'이라고 댓글을 달았더니,
김의영씨가 얼른 답을 주셨습니다.
- 아버지가 찬송부를 때 손으로 박자를 맞추십니다.
이 글을 보니 또 요양병원에 가 같이 예배드리고 싶습니다.
병원 1층 로비의 커피숍교회~김의영씨 부부와 박준자목사님, 그리고 아버지...감사합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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