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초점이신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게 하십시오.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고린도전서 11:2~16
2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4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5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를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라
6 만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가릴지니라
7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를 마땅히 가리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8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9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10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권세 아래에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11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12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13 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14 만일 남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15 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가리는 것을 대신하여 주셨기 때문이니라
16 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관례가 없느니라
성경 길라잡이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5절):
공적 예배에서 수상한 옷차림을 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방해를 받아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결과가 생길 수 있는데,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이런 식의 태도는
절대 용인할 수 없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로마 사회에서 결혼한 여성이 공공의 상황에서 두건 혹은 너울을 쓰지 않은 것은, 사실상
남자들에게 이끌려 ‘관계를 맺을’ 의사가 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간주해 달라고’ 유혹하는 것과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11절):
바울은 이 말을 여자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하고 있으며,
성 간의 차이와 상호 존중의 원칙을 천명한다.
이 둘의 관계는 우위와 굴복의 관계도 아니고, 획일적이거나 교환 가능한 관계도 아니다.
사실 상호존중은 하나님의 장초질서를 받아들임으로써,
곧 거기에 각자의 한계와 경계를 마련해 줌으로써 더 튼튼해질 수 있다.
묵상과 삶
우리는 공적 예배를 드릴 때에 자신의 믿음에 근거해서
성적 차이를 무시하는 입장이나 행동, 복장이나 태도로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하거나,
다른 사람을 제대로 존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이 성적 차이가 어느 한편의 지배 혹은 조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존중을 도모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공적 예배를 드릴 때 자신의 신앙관과 믿음의 수준대로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 됩니다.
이것은 옷차림이나 태도를 통해 드러날 수 있습니다.
고린도교회 안에도 복음 안에서 자유와 성 평등을 내세우며,
옷차림으로 사회적 통제를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는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지위나 믿음의 수준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품을 법한 생각 및 그들이 받을 수 있는 유혹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것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또한 특정한 옷차림 때문에 자신의 자존감을 훼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품위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남자든 여자든 하나님께 대한 존중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존중에 언제나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성적 획일성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는 상호 존중을 통해 교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묵상질문
- 공예배시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일들로는 어떤 일들이 있습니까?
- 말씀이 가르치는 여성관은 어떤 것입니까?
기도
- 예배 때마다 하나님께만 집중하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를 소원합니다.
- 교회 안에서 남녀 모두 성적인 차이를 인정하면서,
상호 존중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이루어가게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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