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언약적 충성의 맹세를 지키십시오/고전10:14~22/(CBS)

언약적 충성의 맹세를 지키십시오 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10:14~22 

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15 나는 지혜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성경 길라잡이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16절):

이 축복의 잔은 감사기도를 동반하는 유월절 잔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나누신 마지막 만찬을 유월절 식사로 생각하셨으며,

교회 또한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는 새로운 유월절 사건을 재현한다.

따라서 이는 그리스도의 피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이며, 하나의 떡을 우리 모두 함께 나누는 행동이다.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17절):

바울은 하나라는 단어를 세 번 반복하여 사용한다.

연합에는 단 하나의 공통된 기반이 있다. 구원의 기반도 하나다.

곧 우리가 떼는 떡으로 나타나는 ‘뗀’ 그리스도의 몸이며, 우리가 함께 나누는 그리스도의 피다.

떡과 잔을 주고받는 행위는 충성과 결속에 대한 언약적 맹세에 해당한다.

 

묵상과 삶

 

우리가 주의 성찬에 참여함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며, 그리스도께 충성할 것을 맹세합니다.

그러므로 우상숭배는 이 언약적 충성 맹세를 파기하는 것이며, 주의 노여움을 촉발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집단적이고 구조적이며, 제도적인 측면에서

악한 영향력을 유지하는 세력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주의 성찬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가 주의 소유로 주님께 속했으며, 주님께만 충성하기로 한 언약적 맹세입니다.

그리고 모두 한 떡을 나누어 먹음으로,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깊은 하나 됨을 고백하며 경험합니다.

 

그런데 성만찬과 마찬가지로, 우상숭배 잔치도 참여자들을 그 예배의 대상과 하나가 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찬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우상숭배 잔치에 참여하여,

‘귀신들의 잔’을 마심으로써 귀신들의 동무들이 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특별한 우상숭배의 잔치자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드린 이 언약적 충성의 맹세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하고, 하나님나라의 가치가 아니라 세속적 가치에 따르도록

지속적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모든 국면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 드린 이 맹세를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신실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께 신실한 사람으로 매일 서야 합니다.

오늘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모든 일상에서 주께 드린 언약적 충성의 맹세를 지키며 살아내기를

기도합니다.

 

묵상질문

 

- 말씀이 강력하게 요구하는 급박하고도 신속한 행동은 무엇입니까?

- 말씀은 우상과 관련되는 것을, 주의 성찬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하여 어떤 의미로 경고합니까?

 

기도

 

- 우리의 모든 일상에서 주께 드린 언약적 충성맹세를 지켜가게 도와주십시오.
- 집단적이고, 구조적이며 제도적인 측면에서 악한 영향력을 유지하는 세력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에게 분별력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