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영적인 것입니다 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고린도전서 2:10~16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0)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1)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2)
우리가 이것으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3)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4)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5)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16)
성경 길라잡이
성도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며 사는 영적인 사람들입니다.
이 성령의 역사는 단순히 성도 개인의 내적인 영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곳을 살피시며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을 알게 하시는 경험입니다.
성도는 성령님의 이런 도우심을 기초로 말씀을 해석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신앙은 영적인 것입니다 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기독교는 주말에 시간을 내면 섭렵할 수 있는 지식이나 철학이 아니며, 이념 체계나 인생 처세술도 아닙니다. 심지어 교인들 중에서도 기독교를 이런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스스로를 세련된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성도는 이런 단순한 인간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기독교에 이런 지적인 활동과 경험이 없을 수는 없지만,
성도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역사를 삶 가운데 경험하는 사람들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열어놓으신 새로운 깊이와 더 놀라운 차원의 진리를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해하며 경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기본적으로 영적인 사람들인 것입니다.
믿음 역시 인간적인 것이 아니라, 신적인 것이며 영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말씀에 기초한 지식을, 또 삶의 실천을 강조한다고 하더라도,
초월적이며 거룩하신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는 영적인 은혜에 대한 체험 없이는 성도가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육에 속한 사람과 영적인 사람을 구별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혹시 신앙을 지식으로만, 곧 너무 철학적이고 세계관적인 것으로만 이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말씀이 가르치는 모든 내용에 관해 성령의 가르침과 함께 계심을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까?
성령을 받아, 영적인 것을 분별하며 2016년 5월 17일 화요일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은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성경은 성령을 받고 변화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책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사람들이며, 영생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영적인 일을 분별할 수 있도록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고전2:13)
특별히 오늘 사도 바울은 성령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한다고 말합니다.(고전2:12)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과 영생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하신 사랑으로 인해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가 살아났습니다.
우리를 그리스도께서 살리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깨닫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성령받은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성령받은 사람답게 계속 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깨달은자답게 "영적인 것을 분별"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고전2:13)
성령의 일들을 받지 못한 '육에 속한 사람'으로 살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은혜 (2019년 1월 5일 토요일)
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 그분을 즉시 '그리스도'로 알아본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였기에 그를 결국 나무로 만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지요.(고전2:6-8) 그러고는 모두들 나무에 달려죽은 예수님을 '저주받아 죽은 자'로 간주했습니다.(갈3:13)
오늘날 인간적인 이해나 판단, 세상적 문화나 세속의 풍조에 비추어보더라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리석어 보이거나 미련하고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매우 중요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2:10-13)
고린도후서의 고백도,(고후4:6-10) 빌립보서의 서술도,(빌2:5-12, 3:4-14) 갈라디아서의 증거도,(갈2:20-21)
모두 이 맥락에 서있습니다.
베들레헴 목동들처럼,(눅2:2-21) 예루살렘의 시므온과 안나처럼,(눅2:25-38) 나사렛의 요셉과 마리아처럼, 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셔야 인간은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게되며, 믿게 됩니다.
인간의 지식, 경험, 감정, 체험, 이성, 탐구, 토론, 결의, 합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의 감동과 교통하심과 인도하심이 필요할 따름이죠.
+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이끄심 가운데 예수님을 바로 보고 또 깨닫게 하소서.
그 사랑과 은혜 안에 살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 본문이 가르치는 성령께서 하시는 세 가지 일은 무엇입니까?
- 육에 속한 사람들은 성령의 일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기도
- 하나님의 깊은 곳을 통달하시는 성령으로 충만케 해주십시오.
-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의 가르치심으로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게 해주십시오.
은혜의 하나님,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구원의 감격을 잊지 않고, 성령이 주시는 분별력으로 주님을 닮아가는 변화된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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