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어리석은 리더에게서 나오는 허물은 재난입니다 (전 10:1~20)(CBS)

어리석은 리더에게서 나오는 허물은 재난입니다 2013년 10월 22일 화요일

 전도서 10:1~20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1)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2) 우매한 자는 길을 갈 때에도 지혜가 부족하여 각 사람에게 자기가 우매함을 말하느니라. (3)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받게 하느니라. (4)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5) 우매한 자가 크게 높은 지위들을 얻고 부자들이 낮은 지위에 앉는도다.(6)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12) 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우매요, 그의 입의 결말들은 심히 미친 것이니라. (13)   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나중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리리요 (14)   왕은 어리고 대신들은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여 네게 화가 있도다. (16) 왕은 귀족들의 아들이요, 대신들은 취하지 아니하고, 기력을 보하려고 정한 때에 먹는 나라여, 네게 복이 있도다. (17)   우매한 자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이라, 그들은 성읍에 들어갈 줄도 알지 못함이니라. (15)   게으른즉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새느니라. (18)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푸는 것이요,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나, 돈은 범사에 이용되느니라 (19)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20)

성경 길라잡이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1절):   향기름의 양이 많더라도 작은 파리가 빠져 부패하면 전부 못쓰게 되어버린다. 마찬가지로 적은 우매함 때문에 지혜와 존귀가 드러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2절):   오른쪽을 다른 말로 바른쪽이라고도 한다. 새번역 성경에서는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옳은 일 쪽으로 기울고,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그릇된 일 쪽으로 기운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묵상과 삶

 

지혜의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걷는 길은 우편과 좌편으로 분명하게 나뉩니다.

하지만 삶에서의 지위가 지혜의 유무에 따라 꼭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인생에는 사람이 알 수 없는 수많은 변수들이 작동하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혜의 사람은 은혜로운 삶의 결과를 만들어가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피곤하고 지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통치자들이 요청됩니다.

지혜롭게 말하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합니다.

전도자가 본 잘못된 일 중 하나는 통치자가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을 높은 자리에 앉히고, 유력하고 존귀한 자를 내려앉히는 일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이 통치를 하니 매일 잔치판입니다. 결국 그 나라는 망하게 됩니다.

교회나 선교단체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사람을 죽이는 말을 서슴지 않고,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고, 높은 사람에게 아첨만 하는 사람을

등용하는 리더가 있는 곳은 곧 위기가 닥칠 터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위기가 닥치면 다른 이익을 찾아 이내 떠납니다.

반면 지혜의 사람은 리더가 뜻을 바로 세우는 데 자신의 진심을 다합니다.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자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士爲知己者死)’는 문장을 기억할 만합니다.

지혜의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길은 그 끝을 보면 알게 될 터입니다.

정현구 목사는 이렇게 전합니다.

“지식은 책으로 습득하지만, 지혜는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 녹아들어야 합니다.

머리는 말씀에서 비롯된 긍정적인 생각을 담고,

눈은 여러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바라볼 수 있고,

입은 남을 축복하며 생을 긍정하는 말이 흘러나온다면,

지혜가 삶 속에 성육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살면서 늘 구해야 할 것은 바로 지혜입니다.”

 

오늘 하루도 지혜를 구하는 걸음으로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묵상질문

 

- 지혜의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길은 어떻게 갈라집니까?

- 주권자(리더)에게서 나오는 허물은 무엇입니까?

- 말의 중요성에 대해 전도자는 어떻게 가르칩니까?

 

기도

 

- 지혜의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길을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을 주십시오.

- 이 땅의 모든 리더들이 지혜로운 사람을 귀하게 등용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추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