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라...죽을 정도로!!! ㅎ~

colorprom 2011. 5. 6. 15:00

 

2011년 5월 6일 오후 2:57

 
진 인사 대 천명!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얼마만큼 나의 최선을 다해야 하늘이 도우실까...

적어도 쓰러질까 두려워하는 마음에는 안도와주실거다.
쓰러지는 것을 각오하는 마음에, 아...다 놓고 쓰러지는 그때에!!!... 비로소 도와주실거다.
절대로 쓰러지는 것을 원치않으실 터이니...


꿈에...그림을 두장 그렸다.
페이슬리를 하려니 속도가 전혀 나지않아 마음이 바쁘고 무거웠었다.
늘 시험을 치르는 듯, 숙제를 안고 지내는 듯, 그렇게 끌끌거리다보니 꿈속에서 일을 했나보다.

ㅎ~출근길에 문득 사과나무와 목욕탕을 생각하며 혼자 웃었다.
얼마나 고민을 했으면 사과떨어지는 것을 보고, 아!~ 만유인력!! 을 깨달았을까.
얼마나 고민을 했으면 목욕탕에서 문득, 아...유레카!!!하며 뛰어나가게 되었을까.
ㅎㅎㅎ...그 정도로 고민을 해야...꿈으로든, 사람으로든, 나무로든...도와주실게다!!!

나는 그렇게나 굉장한 연구학자도 아니지만...ㅋㅋㅋ...먹고사는 일이 이렇구나...싶다.

친구가 핸드폰에 메세지를 보내왔다.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면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케된다."

내 기대, 내 바램이 하늘의 뜻과 맞는 것일까?
기다리면 정말 이루어질까...또 잔머리를 굴린다!!! 에이그...

얼마나 왔는가, 얼마나 내가 기다려왔는가...를 세지 말 일이다.
오늘, 오늘을 살 일이다.
오늘이 허락되고 오늘도 열심히 할 일이 있음에 감사하며.

문득, 사과나무가 참 자랑스럽겠다는 생각이 든다.
-흥, 당신들은 모르지? 내 열매만 탐하는 당신들과 다른 그 누가 있었다우. 나를 특별하게 만든...!!

새삼 일상이 기적이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일상에 지치려고 하는 나를 꾸짖는 듯...
빗소리가 새삼스러운 5월 6일 오후에...페이슬리에 지쳐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