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때 본성이, 좋은 때에 인격이 드러난다!'

 

2011년 7월 3일 오후 5:59

 

 

'어려운 때에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고,
기쁜 때에 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난다.'

얼마 전, 유선배님과의 이야기 중에 한 명쾌, 상쾌한 '한 말씀'!!!

어려운 때에, 참다참다 못 참겠는 어떤 상황에서의 선택과 행동으로 본성이 드러나고,
좋은 일이 있을 때에, 입이 간질간질, 자랑하고 싶고, 알리고 싶을 때에 그 인격이 드러난다...는 말씀!

아...그만 멈추고 싶고, 도망가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때...화가 나서 한대 패주고 싶을 때...그 때!!
손이 올라가느냐, 마느냐. 입에서 험한 소리가 나가느냐, 마느냐...그 때!!!
(ㅎㅎㅎ...한 대 때리려고 했는데, 마침 그때, 누가 와서 못 때렸다면...하늘이 도운거지?!..감사~!!
그러나, 마음을 보시는 하늘님은 이미 아시는 것을~!)
상대방의 상황도 모르면서 간지러운 입술을 달싹달싹...자랑질을 할까말까, 그 때...
상대방 입장으로 들어줄 수 있는 그 누구가 있다면 참 복받은 사람이리라.

슬픈 일에 함께 할 사람은 있어도, 좋은 일에 함께 할 사람은 어렵다...했던가.
불쌍한 사람 동정하기는 쉬워도 잘난 사람 품어주기는 참 어렵다는 것은 경험상 확실하다!!!

문득 언젠가 외웠던 말이 생각난다.
'옳은 자에게나 악한 자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
이와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확인 요!!!)

본성이 어떠하든, 인격이 어떠하든...다 나름 참으며,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는 인생일진대,
하늘에서 내려다보시는 분에게는 '다~ 아름다운 우리' 이리라...

억수같이 비 내리는 일요일 오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