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청소하는 소녀 2017년 6월 25일, 일요일 청계천에서 청소하는 소녀 실례가 될까 멀리서 찍었다. 지저분한 것들을 집어올려 모아놓은 소녀. 생각은 모두가 한다. 할 수 있다. 차이는 행동이다. 행동에 옮기느냐, 못 옮기느냐. 아, 지저분해...저런 거 어떻게 치우지 못하나???...생각 할 수있지만, (아, 못 느낄 .. [중얼중얼...] 2017.06.25
청계천, 한글날!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한글날 처음으로 긴팔 옷에 잠바를 입은 날. 갑자기 청계천에 태극기와 한복입은 학생들 한무리가 나타났다. 뭐지??? 아~[한글날]이라고 쓴 판을 든 학생이 보고서야 [한글날] 행사인가보다 했다. 선선한 날씨에...추석과 꼭 어울리는 날씨에, 젊은이들의 행사가 유.. [중얼중얼...] 2016.10.09
한복 유감 2016년 7월 1일, 금요일 한복 유감 6월의 마지막 날~점심 먹고, 청계광장 행사 한바퀴 돌고, 청계천 길로 들어서자마자, 에그머니...(우리나라 학생들이라 여겨지는) 긴 머리의 한복 여학생들이 눈에 확 들어왔다. 아이쿠! 긴 생머리에 한복이...두둥~뭐가 생각나 쿵! 했다. (뭘까요~?! 대낮이니.. [중얼중얼...] 2016.07.01
청계천, 백로 2016년 4월 6일, 수요일 청계천에 귀한 손님이 오셨다. 터줏대감 비둘기는 워낙에 당연하고, 원앙, 참새도 자주 보았지만 백로를 보기는 처음같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달랑 혼자였다는 것이다. 왜 혼자였을까? 먹을 것들 많다는 정보를 혼자만 듣고 왔을까, 아니면 너무 늦게 들어 뒤늦게 .. [중얼중얼...] 2016.04.06
'너, 이름이 모니?' - '산수유' 점심으로 설렁탕을 먹고 방으로 돌아오는 길, 문득 청계천에서 노란 봄을 보았다. 아까 식당으로 갈 때는 우산을 썼었다. 어제까지도 봄 같더니만 오늘 다시 추워졌다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아닌게 아니라 우산에 닿는 빗방울...은 눈이 분명했다. 밥을 먹고 청계천변을 걸어 돌아오는데, .. [중얼중얼...] 2013.03.20
비바람 안전복~ㅎ~ 으흐흐흐~언젠가 교회 끝나고 비바람치는 청계천을 걸어서 사무실에 갈 때~ 마침 교회에서 혹시 몰라 집어넣은 옷포장비닐을 뒤집어쓰고 얼마나 흐믓했는지... 비닐 안에 습기가 차서 '안개낀 장충단 공원'~같았습니다. 밖에서 보는 내 모습은 웃겼겠지만, 안에서 보는 청계천길은 '파리 .. [중얼중얼...] 2013.01.21